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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0 - 영국 산업 혁명 편 : 멋진 신세계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0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원태준 감수 / 단꿈아이 / 2021년 9월
평점 :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0권 영국 산업혁명 편 - 멋진 신세계
여전히 목 빠지게 기다리는 설쌤의 세계사 대모험
이번 책은 영국으로 떠나네요.
세계사를 시작하는 우비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기초를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좋고,
아직 한국사만 하고 있는 우비군은 호기심으로 읽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곧 나올 삼국지 대모험과 설쌤 앱의 소개와 함께 시작하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0권입니다.
썰쌤의 세계관!!!!
요즘은 저마다 세계관이 따로 있어 그 세계관을 이해하고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하물며 아이돌 세계관도 있다는 걸 알고 정말 ㅋㅋ 당황스러웠는데.. 어쩌면 이런 세계관이 많이 퍼져있었다는 걸 저만 몰랐나 봐요.
아니 생각을 안 했던 거겠지요
세계사 대모험은 그냥 만화책, 이야기책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조금 더 쉽고, 재미나게 그리고 호기심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책이면서 그것을 기억하게 하고자 하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제대로 활용해 주면 200%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설쌤의 역사 체크... 꼭 읽고 넘어가세요. 이 부분으로 세계사 지식이 UP 됩니다
설쌤의 역사 토크... 세계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니의 시간 여행... 의미 있는 장소로 지니가 데려다줍니다. 램프 원정대가 방문한 곳을 설명해 주니 책의 내용이 더 기억에 남겠지요?
퀴즈... 책을 다 읽었으면 확인해야 합니다. 엄마는 이런 거 상당히 좋아합니다 ㅎㅎ 책 읽고 퀴즈로 내 실력 테스트해 봐요
세계사와 한국사... 비교 비교. 세계사가 일어난 때와 그 시기의 한국을 알아두면 연결하기 좋아요
등장인물 소개!!!
설쌤과 알라딘, 반디와 대성 그리고 데이지 제니와 카심과 도적들은 늘 나오는 인물
그렇다면 영국 편에서 새로 만날 사람들은 누굴까요
공장을 운영하는 자본가 조셉
의료봉사를 하고 노동자를 돕는 조셉의 아들 윌리엄
산업 혁명 시기의 노동자 토마스
이렇게 3명의 핵심 인물이 있습니다.
영국의 정식 명칭은 그레이트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
영국 국기를 유니언 기라고 한다네요. 처음 안 사실. 연합된 지역의 깃발을 조합해 만든 국기로 유니언잭이라고 부른답니다.
영국은 유럽에 있는 섬나라로, 그레이트브리튼 섬(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과 아일랜드섬 북쪽의 북아일랜드로 이뤄져 있어요. 영국의 국기는 웨일스를 제외한 3개 지역의 깃발을 조합해 만들었답니다.
사마르 왕국의 유적이 발견되다
1400년 전의 물건이 발견!! 다름 아닌 녹음기.
와우 이 시대에 이런 기계를 사용했나요
처음에 이거 보고 ㅋㅋㅋ 다시 중국 보고~ 어떻게 된 상황이냐고!! 분명 여긴 현대잖아요. 티브이 보고 있으니.
설쌤은 고구려 시대 사람인데 집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여긴 아닌데?
로빈과 현대에서 비장하게 나가는 설쌤을 보고 중국 편에서 아니 이 사람이 돌아갔나? 하고 봤어요 ㅋ
1화 " 신의 숨결을 찾아서
생각해 보아요
● 산업 혁명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 산업 혁명이 진행된 과정을 살펴보아요
●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일어난 이유를 생각해 보아요
중국에서 불로초 찾기를 실패하고 돌아와서 데이지의 저주는 더 심해졌어요. 그래서 축복 마법을 걸어줍니다
한편.. 또 다른 신탁이 슈리에게 내려지는데요..
두 번째 세상의 시작점에서 너희가 만든 신의 숨결을 가져오라!
두 번째 세상은 어디고, 신의 숨결은 무엇일까요?
신은 인간을 창조하고 지배하는 존재인데, 인간이 만든 신은 누구일까요??
여기는 옛날이니까!! 먼 미래에 기계를 만들고 인간들은 기계에 지배당하죠
사실 지금 이렇게 컴퓨터나 핸드폰을 만들어 사용하지만, 이게 없으면 얼마나 불편해지는지... 없이는 못 사는~~~ 이렇게 지배당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첫 번째 세상은 농업 혁명입니다. 농사를 짓고 한곳에 정착하고, 사유 재산이 생기고, 계급사회가 생기면서 국가가 탄생했죠
그렇다면 두 번째 세상은 기계로 일어난 산업 혁명이 되겠지요.
자자 그럼 고민 말고 출발!!!!! 영국으로
산업 혁명이 일어나기 전 유럽인들은 새로운 대륙으로 나갈 수 있는 바닷길을 발견했고, 많은 나라에 물건을 팔수 있게 되었지요.
그래서 물건을 더 많이 빨리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나온 것이 분업!!!
처음엔 사람들이 직접 나눠서 만든 가내 수공업에서 여러 사람을 모아 일하는 공장제 수공업이 탄생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사람을 대신할 기계들이 발명이 된 거지요.
공장제 수공업에서 공장제 기계 공업으로 바뀌며 본격적인 산업혁명이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발명된 것은 천을 짜는 방직기와 실을 뽑는 방적기로 인해 산업 혁명이 시작되었어요.
영국은 양털로 만든 모직물이 유명했지만,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쌌지요.
이때 목화솜으로 만든 면직물이 등장하면서, 양털보다 값도 싸고 가볍고 세탁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이 면직물이 인기를 얻자 영국 상인들은 더 빨리, 더 많이 만들기 위해 고민해 탄생한 기계가 바로 방직기와 방적기랍니다.
이 두 기계 덕분에 공장에 기계가 들어서게 되고 본격적인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증기기관차의 발명!! 그로 인해 물건을 더 빠르게 이동하고, 각종 산업도 발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자본가들의 잘난 척, 갑질이 심하지만 옛날에는 인간의 존엄성이 없던 시대라 더 했겠지요
영국으로 날라온 램프원정대는 어떤 자본가의 물건을 망가뜨리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ㅎㅎ 엄청난 구박과 멸시를 받지요.
가난한 사람은 함부로 거리를 돌아다니게 하면 안 된다는 발언이 어떻게 노동자를 생각했는지 알만하지요.
빨간 2층 버스, 빨간 전화박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 셰익스피어. 검은 털 모자를 쓴 근위병, 소설 해리포터와 셜록홈즈
이것만이 영국의 전부는 아닙니다. 영국이 처음 시작, 처음 발명된 게 많은 나라라고 하네요.
축구도, 의회 민주주의도 다 영국서 시작
그러나 이보다 더 큰 건 바로 산업혁명이 아닐까요? 산업혁명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영국에 대해 알아보는 설쌤의 역사 토크입니다.
지니의 시간 여행에서는 영국의 네 섬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답니다
영국도 가보고 싶네요
2화 " 회색 도시
생각해 보아요
● 산업 혁명 시기 공장을 둘러보아요
● 인클로저 운동에 대해 알아보아요
● 노동자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아요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공장의 변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생각해 볼만합니다.
조셉의 공장에 불이 났는데요, 요즘 이런 사건이 많다고 합니다.
증기기관차에서 뿜어내는 수증기가 신의 눈물이라고 생각한 램프원정대.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해 증기기관차까지 고장이 나버렸어요
이 사건은 러다이트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는데요.
러다이트 운동이란 노동자들이 복면을 쓰고 기계를 부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지금 인공지능이 발전을 하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있죠...
이 시대도 다르지 않았겠지요. 가내 수공업을 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많이 잃고,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이 많으니 싼 임금으로 오래 일을 해야 했어요... 그러니.. 기계가 이들은 싫을 수밖에요.
윌리엄을 도우려고 진료소를 향하던 램프 원정대는 어두 퀴퀴한 공장에 들어서게 됩니다
어두운 공장, 창문도 없는 시설... 창문이 있으면 노동자가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이리 지었다는데요.
환기도 되지 않는 곳에서 정말 사람을 착취했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조셉과 윌리엄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요
노동자를 착취하는 조셉과,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윌리엄...
이 갈등은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윌리엄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서고 노동자를 돕고, 무료 의료 행위를 하는 데는 다 사연이 있어요 ㅠ
그러나 이 사연은 아버지의 죄에 대해 윌리엄이 대신 갚는 건데요...
친구와의 관계마저 멀어지게 한 일은 무엇일지 책으로 확인하세요
인클로저 운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인클로저 운동으로 인해 농민들은 농사짓던 땅에서 쫓겨나게 되고, 이로 인해 많은 농민들이 도시로 올라와 노동자가 되게 한 거죠.
인클로저는 울타리를 치다는 뜻으로 영국의 지주들이 자신의 땅에 울타리를 쳐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인데요, 울타리 안에서 양을 기르거나 대규모 농사를 짓기 위해서였답니다. 이 운동은 두 차례 일어났어요. 이 운동으로 인해 농민들은 땅에서 쫓겨나 도시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되었다네요.
3화 " 기계를 부숴라
생각해 보아요
● 산업 혁명 시기 빈민가를 둘러보아요
● 러다이트 운동동에 대해 생각해 보아요
● 네드 러드가 누군지 알아보아요
음.. 카심과 부하들이 이번 편에는 안 나오나 했는데 여기서 요렇게 노동자들을 선동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게 나쁜 짓인가 ㅋㅋㅋ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산업 혁명이 일어난 영국에서 자본가를 응원하기보다는 노동자를 응원하게 되는 게 당연하니까요.
노동자들은 시골에서 농사짓다 오고, 수공업을 하다 공장으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마저 기계가 대체되는 바람에 할 수 없게 되었지요.
자본가들은 그들을 사람으로 대접한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부품처럼 취급했고 이에 노동자들은 화가 나기 시작한 거지요.
그래서 어찌 보면 러다이트 운동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장이 불이 나고 부서지고.. 증기 기관차가 고장나 신의 눈물을 받을 수 없었던 설쌤이... 증기기관차를 고쳐주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날 습격이 일어나요
어떻게 이날?
러다이트 운동을 이끄는 정체불명의 인물 네드 러너.
이 책을 보면서 엄마는 누군지 알 거 같은데 우비군은 모르겠다고 하니 다시 읽어 보라고 해야겠어요!!
여러분도 책 보면서 네드 러너가 누굴지 생각해 보세요
중간중간 힌트가 나오더라고요
학교에서 다녀온 우비군은 오자마자 다시 책을 잡네요
요즘 밖에서도 못 놀고, 집에서도 누나 때문에 노는 게 힘든 우비군의 절친은 책이랍니다.
그중에서도 애정 하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쁠까요?
10권 영국 산업혁명 편을 통해 멋진 신세계를 발견했지만, 이게 과연 멋진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고 해요
하지만 새로운 게 나오면 고통도 따르는 법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다만 그에 대처하는 자세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봐야겠지요
마지막으로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까지 풀면 끝!!
총 7 문제로, 자기 의견을 펼치는 것까지 있어 글쓰기에도 도움이 되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 시대 우리나라를 살펴볼까요?
기계가 발명되고, 공장이 지어진 이때 우리나라는 조선의 스물두 번째 왕 정조가 나라를 다스립니다.
우리나라도 이때 많은 발명품이 나왔고, 정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과학자 정약용과 수원 화성이 완공된 시기랍니다.
아이와 함께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보게 되었어요
지금과도 사뭇 다르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았거든요.
역시 역사는 반복이고, 현재의 거울인 게 맞나 봅니다
그러니 열심히 읽고 익히고 배워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겠네요!!
오홋!! 부록으로 방과 후 PLAY 설쌤 앱에서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전단지가 들어 있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