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걸 2 : 나, 너 그리고 비밀 코드 챗걸 2
강지혜.강효미 지음, fommy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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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집 : 챗걸2 나, 너 그리고 비밀 코드

두번째 이야기를 만나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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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마지막 장세린이라는 주인댁 손녀도 등장을 했어요.

1편에서... 주인댁 할아버지가 아들을 회상했고 미소를 처다보는 느낌이 손녀보듯 해서 미소가 손녀인줄 알았는데...

오마나 아니더라고요~~~ 제대로 헛다리.. ㅋㅋ

아하하 이거.... 스포인가요?

근데 이미 등장인물 소개에서 나와요 대저택의 손녀이자 리차드 장의 딸인데요.. 아버지가 죽고 엄마랑 외국으로 떠났는데 아빠의 죽음에 미소네 가족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무도 모르게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와.. ㅠㅠ 궁금하다 이 이야기가 3편에 나오려나요 어떤 이야기일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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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미소가 다치죠... 미래의 나 덕분이 미래의 나가 겪었던 사고는 아니었지만... 겪어야 할 일은 어떻게든 겪게 된다고.... 다른데서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된 미소...

앱 계발대회에서 1등을 한 미소는 원래 최신 노트북 선물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자꾸 미루었었죠?

근데 사고가 나고 정신을 차린 미소에게 바로 주어진 선물 노트북 이러한 상황들이 먼가 미심적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아빠가 배신자였다는 소리를 듣고~ 미래의 나는 한빛스쿨을 뒤로하고 원래의 학교로 돌아갔지만.. 미소는 그러지 않고 한빛에 남기로 했답니다.. 그러면서 미래의 나 기억까지도 바뀌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전 이 책을 보면서 당신 거기있어줄래요라는 영화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

미소가 학교로 돌아오고~~ 오우진과 자꾸 얽히게 되는데요~

그렇게 만들고 싶었던 앱계발 동아리가 불발이 되었지만... 5명을 모으면 다시 만들수 있다고 해서... 오우진의 친구 김탁과 미소와 수영과 도윤의 도움으로 앱계발 동아리를 만들었지요

그런데... 동아리를 창설한 미소가 회장이 되나 생각했는데 오마 우진도 회장을 할꺼라네요

결국 회장은... 두 사람의 앱계발을 두고 경쟁을 해서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자꾸 중간에 끼어드는 준수선배는 참.. 왜 이렇게 마음에 안들죠?

그리고 엄청... 미소에게 치근덕 되는 기분인데 ㅋㅋㅋ 그리고 우진을 참 싫어하는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모범생 착한선배의 탈을 써 보인다고나 할까요??? ㅋㅋ 나 이것도 헛다리면 어쩌죠?

 


 

챗걸3.jpg

 

한빛스쿨 홈커핑 파티.

한빛스쿨은 명문의 학교였지요. 그래서 일년에 한번 파티를 여는데요~

두 사람은 그날 PT를 하고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투표를 받기로 한거지요.

우진과 미소는 동아리 방에서 서로에 대해 오해한 부분을 이해하고 화해를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하필 그날 겨우겨우 미소가 완성한 앱계발 pt자료가 사라졌고 그 방엔 우진밖에 없었지요...

그 순간 준수선배가 나타났고 CC티비를 확인하고~~~ 우진이 당황하며 나갔다고 하는데요... 미소는 우진이 아닐꺼라 했지만 준수는 우진이라고 우겼지요.. 하.. 이렇게 둘은 또 틀어지게 되네요

파티날이 되었고 우진과 미소는 서로를 또 오해하게 되었어요

멋진 pt로 스스로 만든 우진 그리고 발표할 pt 자료를 잃어버려 포기하기로 했던 미소...

미소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스포는 차마 못 밝히겠습니다 ㅋ

읽어보세요.

정말 많은 이야기가 훅훅 전개가 되는데요 재미나서 손에서 놓지 못하고 순식간에 읽어지더라고요

아이 책인데 ㅋㅋ 제가 더 재미나게 읽었어요

3편이 너무 기대가 되는 흥미진진한 마무리 덕분에... 3권이 어여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대저택 회장과 우진의 아버지는 무슨 사이?

그리고 채린이의 아빠 죽음과 미소네 가족은 과연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준수선배의 실체를 알게된 미소는 앞으로 어떻게 하게 될까요? (CCTV를 봐줬다는 경비아저씨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준수는 CCTV 확인을 하지 않고 그냥 우진을 범인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요... 즉 미소이 PT를 없앤게 우진이 아니었고... 우진은 미소 아빠의 파일을 보고 놀래서 나갔다고 하는데요... 둘이~~~~~ 그걸 풀어보기로 했답니다.)

정말 궁금한게 투성이인 이야기였답니다

 

그리고 이번편에는미래의 나에게 쓰는 엽서가 수록이 되어 있답니다.

요 엽서를 보내볼까요????

이 옆서를 보내면 1년후 다시 보내준다고 합니다.

너무 재미나지 않을까요?

도전 고고~~~~

 

 

 

 

 

 

그리고 나도 챗걸 작가 공모전이 있다고 합니다...

글 솜씨가 있는 아이들은 한번 도전 해보세요~~~ 재미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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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 1단계 초등 숨마 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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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가장 핫.... 한 교재가 이런 독해교재가 아닐까 싶어요.

왜 이렇게 독해교재가 난리일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ㅋ 제가 울 아들에게 진짜 필요한 교재라는 생각으로....

뼈저리게 느끼며 이것저것 다양한 걸 시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많은 책을 읽어요.. 그쵸?

근데 그 책 제대로 읽고 있는지 확인 한번 해보세요... 어 먼가 이상하다 하면 일단 아이 상태 체크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제가 ㅠㅠ 이제 초등 3학년 올라갈 아이의 독서상태 체크가 되어 난독을 보이고 있었고 그 부분을 잡아가고 있는데요...

그에 고학년에서 발견되면 답이 없답니다 정말 고치기 힘들다네요

그나마 전.. 진짜 빠르게 발견한거라 하는데..... 그럴까요? 몇년동안 책 잘본다 잘본다..... 해줬는데 요즘 계속 지적하니 너도나도 모르것구나 이러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그래서 제가 더 이러한 독해력 문제에 관심이 많고 많이 풀리고 있어요.

길지 않은 글을 읽고 활용을 하는거니까요

 

이번에 해본 초등국어독해왕 교재는 이룸이앤비의 교재인데요..

중학국어1위의 알아주는 곳인가본데 저는 처음 알게되었어요.....

중학교는 딸내미랑 연계된 이야기인데... ㅜㅜ 아들내미 문제 때문에 딸내미에게 신경쓸 여력이 없네요 엉엉...

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까요????

학부모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교재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정독했어용... 읽었다고 흔적.... 남겼어요

 

 

일단 교재 구성을 살펴봤어요,

보통은 독해력 교재들이 하나의 지문으로 연관된 대여섯개의 문제를 풀게 되어 있는데요

이 설명을 들으니.. 1일차에 지문이 단계별 구성이라네요

그래서 봤더니 1일차에 지분이 3개가 들어가 있어요.

즉.. 하나의 지문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짧은 글을 수록해서 다양한 문제를 풀게 한다네요

오... 색다른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어휘력체크 해주고 어휘 학습 테스트도 있어서.... 잘 활을 하게 해주는데요

요 두가지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즉 5일동안 공부하면 주말에 시키면 좋게끔 되어 있네요

일단 설명에서 단계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학국어1위 라는데 #초등국어 요것도 1위 하겠는데 싶던데요.. 그 노하우는 어딜 가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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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독해왕의 공부지도법인데요

요건 잘 지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 조금씩 꾸준하게 공부한다

2. 20~30분 집중하여 학습하게 한다

3. 글의 핵심을 잘 이해했는지 점검 한다

4. 맞은 문제와 틀린 문제를 표시하도록 한다

5. 어떤 유형의 문제를 자주 틀리는지 확인 한다.

요것만 잘 지키면 정말 교재 제대로 잘 활용하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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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1일차를 살펴보니까... 질문이 많지는 않아요.

하나의 지문에 대한 질문에 세개 네개 정도~~ 그렇게 3편의 글이니까.. 하루에 학습하기 괜찮다 싶어요

다른 교재는 너무 짧게 끝난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글고 어휘력도 체크를 해주네요

 
 

전 아이가 초등 2학년이에요 3학년 올라갈껀데요.. 독해력 문제집 같은경우는 낮은 단계서 풀려도 될듯 하고 일단 전체 구성으로 봤을때 수준이 낮아보이지 않아서 1단계부터 시작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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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공부가 끝나면~~~ 어휘력을연습하고 문제를 풀게 되어 있어요

문제는 다르게 출제되는듯요.. 마지막 퀴즈형식은 정말 좋아하겠다 싶어요.

 

정답 해설도 잘 되어 있어요

#초등국어문제집 으로 선택한 요 #독해왕 기대가 됩니다.

국어시간이 제일 어렵다는 우비군에게 엄마가 선택한 교재로 국어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띄어쓰기 공부도 되며 다양한 글감으로 아이에게 지루함을 심어주지 않을 듯 합니다.

거기다 문학 외에 비문학도 실려 있으니....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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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수사대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6
하신하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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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레벨2 별별수사대


처음에 도입부터 후반까지 전 정말 재미나게 봤는데요
음 우비양에겐 이책이 어떻게 읽힐까? 안보진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와 엄마의 오산.. 난 내 딸을 제대로 모른겨 ㅠㅠㅠ

그자리에 앉아서 다 읽을때까지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계속 씻어라 다음거 해라 나머진 나중에 읽어라 했는데요...  엄마 ㅠㅠ 손을 몬 놓겠어요 자꾸 다음이 궁금해져요 ㅋㅋ 이것만 읽고요~~ 이것만 읽고요 하더니요 결국 끝까지 다 읽어야 일어나더라고요.

외계인 이야기라서 아이가 안좋아할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오산이었어요.  근데요 ㅋㅋㅋ 저도 넘 재미나게 읽었거든요.. 책의 재미는 누구나 다 같은가 봅니다.  우비양이 엄마도 읽었어요? 묻네요. 그래서 읽었다고 했더니 엄마도 재미있었어요? 라고 묻네요...ㅋㅋ 우비양이 할일이 있는데도 손을 놓지 못한책은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그동안은 읽다가 할일이 있으면 다음에 읽었는데요 그냥 바로 끝까지 다 읽어버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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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수사대 너너너 머지? 먼데 이렇게 재미난거야? ㅋ
우비양은 표지가 좀 무서웠다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그림이 무서웠어요~ 그런데 왜 그럴까 궁금했어요.

 

외계인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정말 많이 많이 궁금해하고 정말 있는지도 미지의 세계다보니 무한 상상이 발휘되는 이야기지요
 
목차로 내용을 유추하는 재미도 있어요.
별별수사대 UFO 탐사.. 수상한 녀석들 작전의 시작.. 먼가 의미심장한 제목들이 긴장감을 주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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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에 관심이 많은 준하.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 준하..
그런 준하에겐 참 이상한 친구가 있어요
끄아아아아아아아악 끼이아아아아아아악 준하만 보면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것지요
기찬이와 동찬이라는 쌍둥이 친구들이지요.
준하는 UFO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보며 별별수사대를 꾸렸어요
안전지킴이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준하를 방해하고 괴롭히는데 살짝 수상했어요.

별별수사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호이 한명. 이렇게 두명으로 팀이 꾸려졌답니다.

봉수산에서 UFO를 봤다는 신고를 보고 잠복을 했지만 안전지킴이의 방해 덕분에 무산되었지요.
근데 신고를 한 사람이 바로 준하라는 사실이 웃음을 머금게 했어요

UFO와 외계인을 만났을 때를 대비한 준하의 방법들이 정말 기발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다 본인에게 소리를 지른 쌍둥이 형제가 뽑기 앞에서 심각하게 있는 걸 한참 보다 자기에게 소리지른 걸 기억하고 복수할 기회가 생겼다 생각했죠.  그렇게 쌍둥이 형제가 뽑기를 하자 얼른 그걸 낚아채 도망간 준하..  집에와보니 구슬에 이상한 우주선 같은게 있었답니다... 이게 뭐라고~~ 떼구르르..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이런.


다음날 학교에서 그 구술을 찾기 위해 쌍둥이 형제는 준하에게 달라고 하지요.. 그렇게 쌍둥이 물건을 빼앗은 준하가 되었는데요 이게 그럴일인가??? 싶었던 준하는 우연히 쌍둥이 형제가 머리카락을 세우고 텔레파시를 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계속 그 둘을 관찰하기에 이르렀지요. 외계인이 틀림없을꺼라고 생각하면서요

난 히레아데스 성단의 29번째 행성 우레아르에서 왔다고 고백을 하죠
원래 쌍둥이도 아니고 그저 분신 하나를 만들어 다녔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그 구슬이 우주선이었다는 것 도와달라고 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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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들을 방해했던 안전지킴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ㅎㅎ
우주경찰에 이어 아이를 찾아 온 엄마까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읽으면서도 다음이야기가 빨리 보고 싶은 그런 궁금한 이야기였지요.

쌍둥이었던 기찬 동찬은 결국 한 사람이었던거구요~~~~
본명은 삐까뽀리빙 뽀까뿌리붕 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그냥 빙붕이라고 불르라고 하는데 텔레파시로 전달을 한다는군요
진짜 신기 나도 그런것좀 느껴보고 싶구나..... ㅎㅎ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어른들이 봐도 재미난 이야기더라고요...
결말이 궁금해지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이렇게 빙붕은 자기별로 돌아갔고 새로운 전학생이 등장했는데요
어.... 그 전학생의 이름은 은하수 그런데.. 머리카락 몇 가닥이 위로 곤두서서 자우로 흔들리네요~~~



우비양은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은하수가 외계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끝을 맺었답니다.
무한 상상력이 가미된 이야기 별별 수사대는 탐구정신을 주게 되네요
알아보고 파헤쳐보고 궁금한 것은 참지말고 해결하게끔.. 도전하는 도전의식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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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재미나게 읽는 우비양이 꼼꼼하게 작성한 독서록이랍니다.
 
 
그리고 창의력이 살짝 부족하다고 느끼는 우비양에게~~~
우비양이 생각하는 외계인의 모습과 우주선의 모습을 그려보게 했는데요..
어.... ㅋㅋ 창의력없다는 말 취소!!!!
생각했던것보다 표현을 잘 했어요 ㅋ


근데 왜 다 이상하게 생겼을까 싶은...
그래서 그림만 그리려다가 외계인들의 이름과 어느 행성에서 왔는지도 적어보게 했더니 그것도 금새 하네요.


아이에게 무한 상상력을 담아준 그런 책이라 참 고맙네요


빙붕이 왜 지구에 오게 되었는지는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ㅋㅋ 외계인이라도 지구인과 다를게 없다는 표현도 참 맘에 들었거든요.

시공주니어 별별수사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손에서 놓기가 어렵다라는 느낌을 초등 4학년 우비양이 이 책을 통해 경험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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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주인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5
다카시나 마사노부 지음, 아라이 료지 그림, 고향옥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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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안녕, 우주인

다카시나 미사노부 글
이라이 료지 그림

독서 레벨 2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권장하는 책입니다
저학년 아이보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그런 초등 아이에게 좀 맞는 책이랍니다


 

초등 4학년인 우비양이 읽어봤는데요 ㅋㅋㅋ
엄마 잘 모르겠어요 하네요.

처음에는 집중을 조금 못했고요~~~ 끝까지 봤는데 그냥 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합니다.
나에겐 좀 어려운 책인가 봐요 하면서 읽더라고요

우비양이 볼 수 있는 책인데 책을 좀 신중히 보는 아이라서 독서록을 쓰기 위해서는 두어 번 책을 보거든요.
이 책도 그래야겠다고 합니다.

 

그리곤 제게 와서 그러네요
엄마 두 번 읽으니까 이 책이 무슨 내용인지 알겠어요.

뒤에 설명에 대한 부분도 이해가 되고요~..

그리고 이 페이지가 이 책의 중심 내용을 말하는 거 같아요...라며~~


그러며 하는 말이 근데 왜 류토가 우주인이라고 말했을까요?라고 하는데
흠.. 그건 책 속에도 나오는데.. 그 부분을 제가 그냥 읽어줬어요
읽어주니까 그 부분이 귀에 들어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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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초등 4학년인 아이가 두 번 읽고 이해했다고 하는 안녕 우주인 책을 살펴볼게요
사실 무슨 책인가 했어요. 우비양도 책 제목만 보고서는 우주인에 과한 우주에 관한 책인가 했거든요

저도 비슷했는데 그건 아니었더라고요.

새로 전학 온 친구와 그 친구를 바라본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제목과 목차를 보드라도~~~ 여전히 알쏭달쏭한 그런 이야기였어요.
아이가 마지막까지 봤고 재미나게 봐서 제게 이야기를 해 줬어요
하지만 자기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기에... 이해가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하나 살펴보며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었어요


두 번을 읽고 와서는 하는 얘기는 달라졌고 이해하는 부분도 달라졌답니다

친구란 무엇일까? 어떻게 해주는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일까...
이 책을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우비양도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친구가 정말 중요한 시기이지요
누구나 한 번쯤은 친구와의 갈등에 대해 겪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비양도 그런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당차진 아이랍니다..
제가 생각한 거보다 아이는 더 단단해졌더라고요 고맙지요
이 책을 보면서도 담담하게 친구와의 관계를 말할 수 있고 무엇이 친구를 위한 일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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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와 요코는 같은 반 아이인데요
이 반에서는 늘 글짓기 숙제가 있어요.

자기 일상을 주제로 쓴 만주와 상상한 이야기를 쓰는 요코
우비양은 주제 글쓰기 같은 경우 상상해서 쓰는 게 안된다고 생각을 했다는데요
그건 아니지요... 자기를 주제로 써도 좋지만 좋은 글을 상상해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그래서 만주도 상상 이야기를 쓰게 되고 선생님이 잘 썼다며 읽어주기까지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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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이 반에 켄타우르스자리 알파별 제3행성에서 왔다는 류토가 전학을 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은 류토에게 관심이 없었어요.
만주와 요코만 류토에게 관심을 보였을 뿐이지요.


만주와 요코는 계속 류토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그에게 다그치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봐 주고 받아들여줬어요
그러던 어느 날 류토가 그렇게 하는 것들이 그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어서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과연 류토가 숨기고 싶었던 비밀은 무엇일까요?

우비양이 말하길 학교에서 소풍으로 동물원에 갔다 온 뒤 류토는 꼬마 신사 사람이 아닌 평범한 남자아이들처럼 입고 평범한 아이들처럼 지냈다는 장면이 참 기억에 남았다고 하네요.
 
 
상상으로 글을 쓰는 것과 지구 밖에서 왔다고 끝까지 우기는 것은 좀 다른 일 같다
그렇게 해서라도 돋보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류토, 네 가운 댓 손가락 끝에 특별한 힘이 없어도 나와 만주는 털끝만큼도 신경 쓰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이제 유주인과는 이별해. 안녕 우주인
-------------------------- 본문 중에서


이런 좋은 친구를 류토가 만난 게 얼마나 다행한 일일까요?
두 아이는 자기들이 류토에게 어떠한 존재가 되었다는 걸 알았을까요?

정말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 친구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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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2 단계의 책은 초등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권장하는 책입니다
그런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이 책을 보고 이해하고 많은 걸 생각하고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 같은 책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고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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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4 : 노량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4
문성호 지음, 제장명 감수, YJ코믹스 / 다락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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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에서 나온 이순신 위인전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이 1~4권까지 나왔는데요
벌써 그 마지막 노량해전이네요

 

출정을 시작으로 한산 명량 노량으로 이어진 이 이야기는
이순신이 인간적 고뇌와 더불어 전술을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1.jpg

 

이번 마지막 이야기는 총 5챕터로 되어 있어요.

재건
절이도 기습 작전
노루의 바다
일휘소탕 혈염산하
독전고는 멈추지 않는다.


2.jpg

 

 

일본군의 자인함을 볼 수 있는 대목이지요.
노예상인과 거래 할 수 있는 노예로 취급..
거기다 배고픈데.. 사람들이라도 구워먹겠다는 저 잔인한 놈들을 ㅠㅠ 어찌 해야 할까요

우리조상들은 그 시대를 어떻게 이겨 낼 수 있었을까요?
정말 힘들고 어렵게 이 나라를 지탱하게 해준 것에 그저 감사하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자기 살자고 사람들이 숨어 있는 정보를 넘겼던 칠득이
어쩌면 이게 인간의 본성일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건 잠시의 죽음을 면할 뿐이라는걸 왜 모를까요...
이순신 장군은 그들을 구했고 배신을 한 댓가로 목을 칩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민족을 팔아넘긴 죄 죽어 마땅하다
목을 베어 매달아 백성에게 국법의 지엄함을 알리고 군의 기강을 바로 세우도록 하라...
                                                                  - 본문중-

 



3.jpg

 

일본이 우리나라를 거쳐 명나라까지 칠 계획을 가졌던 터라 그것을 피하기 위해 명은 우리나라에 군사를 파견하게 되지요
그중 진린은 성격이 포악하고 교만하였지요...

거기다 일본군이 약탈을 했지만...
우리를 도와주러 온 명은 그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지요
참 피팍한 생활에 더 일침을 가하는 그들이었답니다.

이순신을 누를 생각을 갖고 있던 진린은 이순신의 바른 경우에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그에게 마음을 열게 한게 바로 이순신의 전절이도해전에서의 전술 모습을 보고였죠.



절이도해전에서는 수군 60여척의 전선을 가지고 일본 전선 100여척을 괴멸 시키는 큰 성과를 일구게 되는데요
이 해전의 승리로 조선 수군은 고금도에서 절이도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고흥반도 이서의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답니다.


조선 수군의 완벽한 부활을 상징하는 전투였다고 합니다


또한 전쟁의 공 또한 진린에게 양보하는 모습에 더 그를 무시할 수 없었던거지요




다만 훗날 이순신은 진린에게 돌렸던 공에 대해 우리나라 장수들의 일을 세세하게 적어 조정에 고했고 그들은 그에 부응하는 상을 받게 했답니다.

 

이순신의 수장으로서의 능력, 인격적으로도 반해버린 진린이었답니다
그러니 왜 조정에서 그를 이렇게 오판하게 만들었는지..참.. 그렇지요
조정대신이라는 자들은 그의 공적을 질투하여 충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는데 정말 화딱지가 날 수 밖에 없네요
답답하구요...

이 전쟁통에 이렇게 잘 해줬는데 고맙다 못할 지언정 어떻게 저렇게 이간질을 해 댈 수 있었을가요??


그러던 중 계속적으로 우리 백성에게 일본군보다 더한 약탈과 만행을 일삼아 더는 이곳에 머물지 못한다고 했고
그러면 진린의 공적이 떨어지는 일이니 이순신에게 자기와 같은 권리를 내 주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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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년 8월 18일 도욭미 히데요시가 62세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그는 천민 출신으로 불우한 시절을 보냈으며 당대의 권력자 오다 노부나가의 몸종에 불과했는데요
권력을 잡은 후 전국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었지요
이렇게 보면 일본 내에서는 참 대단한 인물이기도 하죠.... 욕심을 너무 부린거에요.. 조선의 침략과 더불어 명까지 먹을 생각을 했다는게..


그는 결국 죽으면서 조선에서의 철군을 명했답니다
하지만.. 때와 시기를 기다린 일본군은 바로 명령하지 않고 때를 봤답니다


이때 조명연합군은 예교성을 공격하였지만
명군진영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반격하여 만명이상을 죽이게 된답니다 ㅠㅠㅠㅠ
 
 

결국 예교성 탈환을 못했고... 많은 피해를 입었지요
이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으로 일본군은 철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어느 편에서는 그냥 보내주는걸 택하기도 했고 여기저기 일본군이 그냥 돌아나갈수 있게 회유를 하고 있었답니다.


진린도 고민이 많았어요
그가 그렇게 아끼게 되었던 이순신은...
임금을 능가한 존경받는 인물이었지요....
그들의 만로는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 답답한 그때의 현실인거지요.

한편 이순신에게 그들이 나갈 수 있게 회유하던 진린은..
한척의 배를 그냥 내보내는 걸 보고 마음이 바뀐줄 알았지만...
그건 아니었지요~~~
창선도에 있는 일본군까지 모조리 이 바다에 수장 시킬 계획을 가져서 그런거였지요.

노량해전....

일본인들이 물러나려고 할때 이순은 그냥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보내줬다면 이 전쟁은 안일어날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총칼에 입은 깊은 상처를 가슴에 묻고 지금 이자리에 서 있다
이 상처는 그들이 화의를 청하고 그들의 땅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아물 수 있는 상처가 아니다
우리는 오늘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본문중에서


이렇게 결국은 막을 수 없는거지요
정말 맞는 소리지만요... 어쩌면요 그냥 내보내줬으면 살수 있었잖아요....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우비군에게 앞서 독서록에 질문 했던 내용이 이부분이었는데요
같은 생각을 말하더라고요...
그러면 전쟁을 안하고 안죽었을꺼라고..말이지요..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결정이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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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598년 11월 19일 축시 노량해전이 일어났습니다.
매복을 하고 있던 조선의 수군에게 당하는거지요


에초에 일본 배의 화력은 판옥선을 이길 수 없었다는 깨 닫고 ㅠㅠㅠㅠㅠ 이순신을 죽이기로 합니다
대장선을 말이지요...

하..........................
이순신을 죽이기 휘애 그만 찾아 공격하는 ㅠㅠ 일본넘들

계속 진두지휘를 하던 이순신은 독고전을 울리던 병사의 죽음을 보고 독고전을 울립니다


" 우리 바다를 침범한 자들은 단 한 명도 살아 돌아가게 해선 안 된다!"

그렇게 그분은 독고전을 울리다 총에 맞았답니다

 

싸움이 한창이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독고전을 멈춰선 안딘다

방포하라

하... 알고 있었지만... 이미 정말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로 전하는 이순간이 이렇게 가슴아프고 먹먹 할 줄 몰랐네요 ㅠ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노량해전

고시니 유키나가를 구원하러 온 시마즈 요시히로의 함대 300여 척이 분멸되고 온전히 도주한건 50여척
조선 수군은 함평의 전선을 포함한 4척침몰, 명 수군은 등자룡의 판옥선을 포함 2척침몰...


이순신의 죽음을 안 진린은 통곡과 실신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1592년에 시작된 전쟁은 598년 남해도 소탕 작전을 끝으로 종전되었다


이렇게 임진왜란을 거쳐 정유재란까지 이어온 전쟁은 드디어 끝을 냈네요
그 끝에는 이순신의 죽음이 있었답니다

이렇게 노량해전 마지막 이야기까지 읽게 되었는데요
참...안타깝고 슬프고 아픈 이야기네요

역사도 배우면서 제대로 이순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그런 초등추천책이랍니다

 

 

ㅎㅎ 순간 문득 궁금증이
거북선에 대한 표현이 별로 없어요
이순신 하면 거북선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이 총 4권의 책에서는 2권 한산에서 귀선으로 등장을 했어요,
거북선을 옛날에 귀선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하거든요.


거북선을 내세우지 않은건 이 책을 통해 이순신의 지휘력과 전술력을 더 앞세웠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북선의 덕을 많이 보긴 했지만 그 때문이 아닌 탁월한 지휘관으로써의 면모를 더 돋보인 책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제가 거북선 이야기를 한번도 안해서 ㅎㅎ 이렇게 마지막 이야기 하면서 찾아와 봤네요.


노량해전 마지막 이야기는 제겐 가슴이 정말 더 먹먹해지는 그런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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