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단순히 그림체가 예뻐서 선택했지만 가부키라는 소재는 너무 멀게 느껴지는 요소라 크게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는데 권 수를 더해 갈수록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라 여전히 어렵게는 느껴지지만 거부감은 사라져 출간이 기다려지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거 같네요. 여러모로 순탄치 않은 앞날이 예상되지만 잘 이겨내고 함께할 수 있을 때까지 지켜보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