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귓속에 젤리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최보윤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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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소설가 하준수‘ 너무 좋아서 작가님책 따라읽고 있다. 이 책도 너무 좋네. 소통, 진심, 관계를 어쩌면 ‘젤리‘로 이렇게 잘 엮으셨는지. 이런 일종의 판타지는 억지설정으로 인물을 괜한 곤경에 빠뜨리곤 하는데 그런것 없이 소소한 사건만으로도 핵심을 완벽하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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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초능력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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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뽑기'에 감동해 시리즈 찾아 읽다가 '초능력 뽑기'에 가슴이 철렁했다. 스마트폰에 앱이 절로 설치되고 주인공이 이것저것 누르다니. 게다가 다른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고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은밀한 앱'이라니. 미디어 리터러시를 강조해도 모자랄 판에 왜 이런 위험한 장치를 아무렇지도 않게, 아니 '매력적으로' 사용했는지. 스마트폰을 통해 어린이들이 불법, 도박, 성추행, 성범죄를 얼마나 쉽게 접하는지 모르시는가. 그것들은 절대 처음부터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다. 친근하게 접근했다가 아이가 작은 실수를 하게 만든 다음 그걸 부모님에게 이르겠다는 협박이 시작되고 아이가 허우적댈수록 수렁 깊이 빠지는 것이다. 이야기는 절대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어린이의 무의식은 이야기의 세계에 너무 쉽게 영향받는다. 화면 너머의 달콤한 속삭임에 성인도 속아넘어가는데 하물며 어린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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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1 : 뚝딱! 이야기 한판 - 제2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아무거나 문방구 1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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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여전히 멋진 소재! 그리고 ‘이야기 값‘이라는 설정을 통해 보여준 이야기의 가치도 좋았다.
(다소 어렵고 딱딱한 프롤로그로 시작한 점은 아쉽다. 이러면 어린이 독자들이 바로 이탈하거나 건너뛰게 되는데, 다른 방법은 없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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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저넌에게 꽃을 (아트 리커버 에디션) - 운명을 같이 했던 너
대니얼 키스 지음, 구자언 옮김 / 황금부엉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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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이 약한 찰리의 보고서 형식이라 해도 번역이 실망스럽다. 흔한 맞춤법 실수를 재현했으면 될것을, 너무 특이하게 틀려놔서 가독성이 너무너무 떨어진다. 그리고 맞춤법은 틀렸는데 띄어쓰기는 꼬박꼬박 맞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 융통성을 발휘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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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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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오역: P312 <대부> 결말부에서 마이클이 처남을 죽였다고 하면 어떡합니까...; 처남은 아내의 남자형제이고, 여동생의 남편은 ‘처남‘이 아니라 ‘매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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