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 인간 - 기술이 새로운 현실을 만드는 방법 에이콘 웹 프로페셔널
헬렌 파파기아니스 지음, 문은주 옮김 / 에이콘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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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기술(AR)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전체와 미래 동향에 대한 상상력을 살펴볼 수 있는 책. AR에 한해서 아직 이 책 이외의 대안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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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에서 열 살 무렵, 외할머니가 집에 머물 때면 나는 간간이 할머니를 때렸다. 할머니가 너무 아들만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내 어머니가 상처받을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 분명한 건 내가 어머니를 사랑하고, 그 사실을 입증하고 싶어 했다는 점이다. 사랑을 입증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차별이었고. 그것은 할머니의 방식과 다르지 않았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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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귀엽게 보이는 높이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김민정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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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개제 했던 짧은 글을 모아 놓은 터라 중복되는 이야기도 많고, 가벼운 글들 위주다. 시선이 날카롭기 보다는 제목처럼 귀여운 발상을 잘 하고 문장빨로 떼우는 느낌이 있다. 대신에 잘 읽히긴 한다.
반복되는 이야기 중에 상 받으며 데뷔한 이야기와 대학생 때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는 게 확연히 느껴진다. 작가의 팬이라면 작가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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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검은 구멍 같은 아침이 올 것이다. 도로변에 뒹구는 빈병 같은 아침이 올 것이다. 해안가에 떠내려온 죽은 고래 떼 같은 아침이 올 것이다. 그 아침은 너무 길고 지루해서, 죽음에 이르지 못할 타격만을 내게 줄 것이다. 언제까지 그 짓을 계속해야 한단 말인가. 그 비참함을 언제까지 견뎌야 한단 말인가. 하지만 그 아침을 한 번쯤은 더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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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연과 시간을 향해서는 어째서 살인마라 칭하지 않을까. 그들의 살인이 너무 당연하기 때문일까. 지나치게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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