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 뉴미디어 전문가 정혜승이 말하는 소통 전략
정혜승 지음 / 창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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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는 이렇듯 불가능해 보이는 올드미디어 언론의 변화를 모색한다. 저자인 정혜승은 1994년 문화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2008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경력을 쌓은 후 카카오에서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그녀의 경력 자체가 지난 30년 동안 언론이 겪어온 급격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뉴미디어를 익히고 그녀가 몸을 옮긴 곳은 청와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하며 뉴미디어 비서관으로 2년 여간 일했다. ‘완전히 새로운 직접 소통’을 표방하고 나선 정부였다. 저자는 그곳에서 패러다임을 뒤엎는 시도를 해야만 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곳이라 말할 수 있는 청와대를 바꿀 수 있다면, 언론이라고 바꾸지 못할 이유가 있을까. 때문에 그녀가 청와대에서 고군분투하며 일궈낸 변화는 그대로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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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문은 블로그에 https://blog.naver.com/bouvard/222101947062


또는 문학신문 뉴스페이퍼로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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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세계사 - 개를 사랑하는 이를 위한 작은 개의 위대한 역사
이선필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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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서 있는 개. 그것은 사실 개가 지닌 양면성이 아니라, 개를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이 지닌 양면성이다. 오히려 개는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인간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인류사 속에서 개의 역사를 보는 것은 인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인간사가 급변할 때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사람들의 세계관이 바뀔 때마다, 그 사이에는 언제나 개가 있었고, 매번 개들은 그렇게 급변하는 인간들의 태도를 견뎌내야만 했다.


물론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특히나 고양이는 개와 함께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수많은 고초를 겪어왔다. 책 속에서도 고양이의 사례가 개의 사례와 나란히 실려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개에 비하면 꽤나 평온한 역사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개가 가진 것만큼의 유별난 공격성과 충성심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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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문은 블로그에 https://blog.naver.com/bouvard/222101921069


또는 문학신문 뉴스페이퍼 홈페이지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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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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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보면 로봇과 동물과 인간 중 로봇을 희생시킨 셈인데, 인공 인격체보다는 실제 생명을 더 중요한 존재로 택한 것이리라. 


로봇에게 감정이입을 잔뜩 시킨 후에 벌어진 일이라 이런 결말은 생존 문제에 위계를 정하는 잔인한 판단처럼 보인다. 현실 사회의 PC함을 그대로 이식한 이야기이지만, (이야기의 구성으로 생각하면) 제일 만만한 상대를 희생시킨 것이다. 이런 충돌을 일으킨 것은 실은 작가 자신이다. 누구도 버리지 않고 안고 가려는 작가의 태도가 이야기 내내 이어지다 보니, 있을 법한 엔딩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희생자의 선택에 뒷맛이 씁쓸해진다. 앞부분 전체를 무색하게 만드는 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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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전문은 블로그로 (https://blog.naver.com/bouvard/222095370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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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 뉴미디어 전문가 정혜승이 말하는 소통 전략
정혜승 지음 / 창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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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관여했던 다음 아고라와 국민 신문고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는 감이 있다. 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청와대와 자신이 이뤄놓은 것들을 지나치게 감싸는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국민 신문고의 탄생과 운영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 흔하지는 않다. 뉴미디어와 올드미디어에 대한 통찰도 어느 정도 담아내고 있기에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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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47 - 매혹적이면서도 가장 잔혹한 도구의 세계사
래리 캐해너 지음, 유강은 옮김 / 이데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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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K를 사용하는 것의 진짜 의미는 단순히 기기의 월등함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아무 힘없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기회가 된다. 강한 권력과 붙어서 한번 싸워볼만하다는, 그래서 나도 한몫 챙길 수 있다는 희망. 설령 그 대상이 초강대국 미국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베트남처럼 실제로 미국을 이긴 전례도 있다.) 미국이 상징하는 ‘가진 자’를 위협하는 밑바닥들의 무기. (...)


(리뷰 전문은 블로그 https://blog.naver.com/bouvard/2220861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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