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을 먼저 하라>출판사 : 갤리온지은이 : 스콧 앨런옮긴이 : 이희경장르 : 성공학🌟 자꾸만 미루는 습관을 가진 이들에게 날리는 일침✏ 저는 제법 게으름을 부리는 사람인 것 같아요.학창시절 시험 기간에도 항상 벼락치기를 했었고하기 싫은 일은 최대한 미루는 편이거든요.😅 반면 좋아하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은 잠도 자지 않고 밤새도록 하는 편이죠. 이 책의 저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미루기 대장이에요.은행에 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청구서를외면하다가 신용카드 취소는 물론, 대출도 받을 수 없게 되었죠.😨 게다가 아이들의 해외 여권 신청을 미루다가 결국 아이들을 해외에 데려가지 못한 일도 있었어요.이 정도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 싶죠?😅 이 책에서는 미루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우리는 왜 자꾸 해야 할 일을 미루는지어떻게 하면 미루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미루는 습관을 고치면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설명되어 있어요. 조금은 뻔한 이야기라 잔소리처럼 들리겠지만,심각한 게으름뱅이들에게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랍니다. 모든 하기 싫은 일은 언제나 시작이 가장 힘들죠.일단 시작만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해결되는 일이 많은데도 왜 이리 시작은 어려운 걸까요?😂 그 이유와 해결 방법은 이 책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여러 명언들도 틈틈이 수록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자꾸만 미루는 인생을 살고 계신 분들 혹은 주변에게으름뱅이가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너무 성실하기만 한 인생을 살 필요는 없겠지만,게으름을 부리며 인생을 낭비하지는 않기로 해요.즐기는 것도 일단 움직여야 가능한 것이니까요.😊
<하야부사 소방단>출판사 : 소미미디어지은이 : 이케이도 준옮긴이 : 천선필장르 : 일본 추리/미스터리 소설🌟 시골 마을 연속 방화 사건의 진실!✏ 미스터리 소설의 작가 미마 다로는 상속받은 시골의 오래된 집을 찾아갑니다.우연히 찾은 그 집에서 다로는 편안함을 느끼죠.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는 도쿄에서의 생활과는 다른편안하고 조용한 시골의 매력에 사로잡힌 거예요.다로는 서둘러 이사 준비를 하고 시골로 떠난답니다. 그렇게 시골살이를 시작한지 2주 정도가 지났을 무렵마을의 자치회장이 다로를 찾아옵니다.마을의 자치회에 들어와 달라는 권유를 하러 말이죠. 다로는 조금 귀찮긴 했지만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시골에서 살아가려면 자치회에 들어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제안을 수락해요. 그리고 얼마 후 소방관에 들어와 달라는 부탁까지 받죠.생전 단원 생활을 해 본 적 없는 다로는 그 부탁이다소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간곡한 사람들의 부탁에 다로는 이번에도 수락하고 말죠. 시골의 작은 소방단이지만 일상은 의외로 파란만장합니다.바로 마을의 연속 방화 사건 때문이죠. 과연 방화범은 정체는?!그리고 미마 다로의 활약은?!잔잔한 시골감성 미스터리 <하야부사 소방단>에서확인하세요. 🤗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잔잔하고 한적한 느낌의 소설이랍니다.특히 초반에는 <리틀 포레스트> 뺨치는 시골감성에힐링까지 되더라니까요.😂 무섭고 잔인한 미스터리 추리소설이 아니라서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지만,700페이지에 가까운 두께와 길고 긴 묘사에지루함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일본 영화나 소설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겠지만,반대의 취향이신 분들은 완독이 힘들 수 있는 작품입니다. 😅( 풍경 묘사는 다 뛰어넘고 읽는 것도 방법.)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니 책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영상으로 접해도 좋겠죠? 그래도 벽돌책은 완독 후 성취감이 크니 가능하다면꼭 도전해 보세요! 😄
#서평단출판사 : 소미미디어지은이 : 스미노 요루옮긴이 : 이소담장르 : 일본문학, 소설🌟 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인물일까?✏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소녀 아토바야시 아카네.그녀의 일상은 늘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하답니다.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표정을 만들고말투와 행동도 꾸며내죠.🥰 심지어 스스로 설정한 사랑스러운 소녀에 맞는캐릭터를 위해 마음에도 없으면서 친구를 이용하고사랑 없이 남자친구를 사귀고 이별하죠.사랑받기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자신이좋아하는 캐릭터조차 설정해서 지니고 다녀요. 친구, 연인, 가족 심지어 처음 본 모든 사람에게 조차사랑받으려고 몸부림치는 아카네.그녀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죽고싶단 생각을 해요. 그러던 중 우연히 구입한 한권의 책 <소녀의 행진>.아카네는 책 속 주인공이 자신과 똑같다는 것을알게 되죠. 그리고 큰 위로를 받는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 책을 다르게 해석했어요.그런 모습에 아카네는 분노했죠.과연 제대로 책을 읽은 것은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런 매일을 살아가던 아카네에게 마법같은 일이벌어졌답니다.<소녀의 행진>에는 주인공의 인생을 바꿔준 친구‘아이‘가 등장하는데요.우연히 길에서 실제 ‘아이‘를 만나게 된 거예요!😳 홀린 듯 아카네는 아이를 쫓아갔고 둘의 인연은그렇게 시작됩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잘 정리된글을 읽는 느낌이라 복잡하거나 헷갈리지 않아요.오히려 다양한 등장인물이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 줍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책의 캐릭터를 만난 아카네는 자신이 책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게 되고, 책의 내용대로 아이와 함께 스토리를 진행해 나갑니다. 과연 아카네는 책에서처럼 아이를 통해 스스로구원받을 수 있을까요?그리고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각자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인간의 내면을 잘 표현한 작품 < 배를 가르면 피가 나올 뿐이야>에서 확인하세요.🤗 이 책의 저자 스미노 요루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유명해진 작가죠. 이번에도 제목이 참 섬뜩하네요.😂저는 예전에 서평했던 <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를참 재미있게 읽었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답니다. 변함없는 문체와 감성 그리고 작가만의 개그 코드가 여전히 저와 잘 맞더라고요.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두께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읽어 버려서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항상 사랑에 목마른 아카네를 보고 있으니 조금 안쓰럽기도 했지만, 과연 아카네의 모습이 진짜꾸며진 모습일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어쩌면 그 모습 자체가 진정한 아카네 자신이 아닐까,그녀가 그토록 괴로워하는 자신의 가식적인 모습이사실는 가장 순수한 아카네의 본질이 아닐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고민과 개성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것을 보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갖게 되는 거죠. 저는 어떤 것에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그 순간 내가 느낀 감정 그리고 생각이 스스로에게는분명한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변의 시선 때문에 여러분의 개성을 잃지 말고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 보세요.남들과는 다른 당신만의 그 개성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분명 있을 테니까요.※ 소미미디어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출판사 : 모모북스지은이 : 김대현장르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소설🌟 천사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마치 영화를 한 편 본 것 같은 느낌의 소설이에요.전형적인 한국영화요. 살인과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가는 민기, 민희 남매.그리고 그 남매에게 죽임을 당했던 아버지를 대신해둘을 쫓는 형사 동식. 과연 두 남매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그리고 동식은 이들을 무사히 검거할 수 있을까요? 조금은 진부한 스토리지만 참신하기도 해요.기대감에 페이지를 넘기지만 반전은 없어요.이 책은 딱 그런 느낌입니다.🤔 뭔가 확 터질 것 같은 느낌은 찔끔찔끔 오는데결국 아무 것도 오지 않아서 실망스럽고,책을 덮으려고 하면 갑자기 흥미진진하죠. 뭔가 소재나 메시지는 참 좋았는데 내용이 이를살리질 못했어요.😭모든 것을 마지막에 올인했나보다!하고 읽었지만마지막까지 그냥 그런 잔잔한느낌. 우선 대사가 너무 올드한 느낌이라 국어책을읽는 느낌이 들고, 반복적인 묘사가 가독성을떨어뜨립니다.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대사와 행동 역시 집중을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였어요. 하지만 소설은 그저 소설일 뿐이라고 생각하며읽기에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그만큼 공감과 몰입도는 낮아지지만,만화를 보듯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예전 영화 중 <진실 게임>이라고 있는데 딱 그런 느낌입니다.(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죠.😁) 온 신경을 쏟아 읽어야하는 책에 지친 분들가볍게 즐길 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정말 소재나 구성은 참 좋았는데 아쉬움이 많이남는 작품이었어요.그래도 재미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
<꼬마 마녀와 마법 케이크>출판사 : 비룡소글 : 플라비아 Z. 드라고그림 : 플라비아 Z. 드라고옮긴이 : 신수진장르 : 외국 그림책🌟 재미있게 즐긴다면 1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꼬마 마녀 레일라는 보호자인 바바, 그리고 세 명의 언니 아델파, 퍼, 루시와 함께 살아요. 레일라는 뭐든지 잘하는 만능재주꾼이랍니다.빠르게 날기, 감쪽같은 마법은 물론이고 변신술과조각에도 재능이 있었어요. 😁 그런 레일라는 나가는 대화마다 상을 받아 와서장식장에는 정말 다양한 상들이 가득했답니다. 하지만 레일라는 꿈이 있었어요.바로 마법 케이크 만들기 대회에서 1등을 하는 거였죠!그 순간을 위해 가장 특별한 자리는 비워뒀어요.마법 케이크 만들기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올릴 곳은특별해야 하니까요. 레일라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고특별 훈련을 시작한답니다!생각보다 마법 케이크 만들기는 만만치 않았어요. 재미있는 모든 것들을 참으며 노력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죠. 레일라는 슬펐어요.😥 그런 레일라를 지켜보던 언니들은 동생을 위해 케이크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답니다. 드디어 마법 케이크 만들기 대회가 다가왔어요!과연 레일라는 무사히 멋진 케이크를 완성할 수있을까요? 그리고 1등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1등에 대한 아이들의 부담감을 없애주는 책<꼬마 마녀와 마법 케이크>에서 확인하세요.🤗 내용도 너무 훌륭하지만 일러스트가 정말 예쁜작품이랍니다!아기자기 알록달록 깨알같은 그림들이 시선을사로잡아요. 색감도 어쩜 이리 완벽한지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않아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멋진내용이라 소극적이고 겁이 많은 친구들에게 꼭!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