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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을 만드는 말 남의 사람을 만드는 말
후쿠다 다케시 지음, 양윤옥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을 움직이는 힘....[설득]의 힘....
이 책에서는 설득에 성공하는 원칙과 'Yes'를 이끌어내는 방법...
TPO에 따른 설득법, 사람의 성향에 따른 설득법 등이 나와 있다...
학원일을 하는 내겐 다양한 성향의 고객들이 있기에...약간은 심리를 다룬 책과 비슷하여
재밌게 읽었다..
더구나 지난 연말부터 참 다양한 성향들의 직원들이 채용 되면서...너무나 제각기인 직원
들을어떻게..다루어야 하나?
나는 신입 때 ...나는 팀장 때 안 저랬는데....
(물론, 나의 선배들이 보면 너 더하면 더했지...덜하지 않았거든...하시겠지만 말이다...
암튼, 사람은 자기 올챙이적 시절을 잘 기억 못하니깐~)
상사라고 해서 무조건씩의 명령과 복종은 옛말같다...
명령에는 한계가 있다...
- 개인적인 감정에서가 아니라 조직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겠다는 목적~
- 명령에 의해 발생한 결과에 대해 스스로 절대적인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 믿지 못할 예스
- 건성건성으로 반복해서 하는 예스
★ 저항의 뜻이 담긴 예스
- 그 정도면 충분할 텐데요..., 하면 되잖아요...(부하직원)
- 정 그렇게 하고 싶으면 자네 좋을 대로 한번 해봐. 난 잘모르겠어...(상사)
★ 겉은 노이지만, 속으론 예스인 경우
- 이봐, 난 그거 못해...이거 어쩌죠? 정말 곤란하군요...
예스의 답을 얻었다고 해서 완전한 예스는 아니다...예스라고 한 후에 행동하게 하라..
그것이 진정한 예스이다.^^
결점 없는 사람도 없듯이 장점 없는 사람도 없는 법이다.
계속해서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낼 수 있는 대범한 시야를 가져라. 좋은 점마 자꾸 보게 되
면 그 사람이 저절로 예뻐 보일 것이다. 상대를 보는 자신의 시각이 바뀌면 상대가 자신을 보는시각도 바뀐다....................근데, 요새 이게 너무 힘들다...그러면 안되는데도....
자신의 존재를 빛내고 싶다면 우선 상대를 인정해 주고 빛나게 해주어라.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그렇게 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아랫사람 역시 그렇게 해야한다.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뒤로 물러서지 않고 목숨이라도 걸 수 있는 용기와 배짱이 있어야 남을 움직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설득에 성공하는 6가지 기본 원칙
1. 성공적인 설득은 '예스' + '행동'이다
2. '논리'와 '감정'의 균형을 맞추어라
3. 설득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라
4. 정보를 수집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라
5.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라
6. 상대를 먼저 인정해 주어라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목표를 너무높게 잡으면 오히려 의욕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노력하면 손이 닿을 정도, 열심히 하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정도의 목표가 일의 의욕과 동기를 불어넣는 데 가장 적당하다.
★ 기선 제압은 이렇게 한다.
ⓐ 차마 '노'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
이 문제에 노라고 할 사람은 없겠지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겠지요.
ⓑ 상대의 말머리를 낚아채 역전시키는 방법
- 이 기획안 말이예요
- 알아, 알아. 나도 벌써 읽어봤어. 그런데 이것 좀 봐. 지금 우리 회사 사정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니까
- 자네도 보면 알겠지만 회사 사정이 이래. 그러니 지금 당장은 이 기획안이 무리라구.
당분간 보류할 테니 다음에 다시 이야기해 보자구, 알겠지?
ⓒ 대답할 여유를 주지 않고 밀어붙이는 방법
A : 굿모닝 이것 좀 잘 부탁해
B : 부탁이라니?
A : 괜찮아. 열두시까지만 끝내면 돼.
★ 절대 뒤로 물러서지 말아야 할 때
1. 절호의 찬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호기가 찾아왔을 때
2. 상대가 아무런 자각 없이 위험한 작업을 하고 있거나 업무상 반드시 필요한 기본 수칙을 무시할 경우
3. 양보하면 회사 내 협조적인 분위기가 붕괴되고 팀의 화합이 무너질 수 있는 경우
4. 두세 번 주의를 주었는데도 전혀 태도를 고치지 않는 사람에게 최종 통고를 할 경우
5. 업무상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선에서 상대측의 요구가 부당하게 계속 될 경우
6. 자신의 최소한도의 기반을 흔들리게 하는 비방이나 중상을 받았을 때
★ 급소를 찌르는 한마디
1. 과연 자네는 달라
2. 수준이 다르십니다
3. 참 대단하십니다. 다시 봤어요
4. 자네는 어디에 있어도 돋보이는 사람이야
5. 너무 잘하지 마. 다음에 똑같이 하기 힘들잖아
6. 자네라면 할 수 있어. 내가 보증하지
7. 자네가 없으면 나는 쓰러져
8. 좋은 점을 지적했어. 나도 거기까지는 생각 못 했거든
9.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자네니까 할 수 있는 일이지
10. 자네는 우리 과의 대들보야
11. 자네는 어떻게 그렇게 발이 넓은가? 정말 놀랐어.
12. 과장님이 하시는 일이니까 다들 따르는 겁니다
13. 자네는 자신이 얼마나 실력 있는 사람인지 아직 몰라
14. 과장님은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정말 뛰어나십니다
15. 자네의 장래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즐거워. 기대가 크네
16. 자네는 못하는게 아니야. 안 하는 것뿐이지.
★ 예스를 끌어내는 9가지 대화법
1. 심리 상태를 먼저 공략한다
2.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3. 말과 행동으로 시각에 호소한다
4. 상대보다 한 발 앞에서 리드한다
5. 강약과 완급을 적절히 조절한다
6. 철저한 준비로 여유 있게 대처한다
7. 공통저메서부터 풀어나간다
8. 급소를 찾아 공격한다
9. 마지막까지 방심해서는 안된다.
★ 상대방의 본심을 파악하는 방법
1. 우선 내 본심을 보여라
2. 얼굴에 나타나는 본심을 읽어라
3. 안심하는 순간에 본심이 드러난다
4. 화를 돋워서 본심을 파악한다
★ 거절의 '노'를 '예스'로 바꾸려면
1. '노'의 의미를 분석하라
- 쑥스러워서 나온 [노]
- 거만을 떠는 [노]
- 시험해 보기 위한 [노]
2. 메리트를 확실하게 인식시켜 준다
3. 강공법으로 정면 돌파한다
★ '예스'도 '노'도 아닌 침묵일 때
1. 침묵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2. 기다려 주는 여유가 필요하다
3. 경계심을 풀어주어라
★ 고집 불통의 사람을 설득할 때
1. 부드럽고 침착하게 접근하라
- 우선은 침착하게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 상대가 강한 어조로 과장된 말을 늘어놓더라도 거기에 현혹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한다
- 처음에도 양보해도 좋을 세세한 조건들부터 꺼내놓는다
- 그리고 적당한 기회에 세세한 문제는 상대에게 양보한다
- 마직막에 자연스럽게 핵심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설득을 시작한다
- 핵심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예스'를 받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2. 다른 관점을 제시하면서 반격하라
★ 거절의 종류에 따른 응수 요령
1. 지금은 바빠서 안 돼 -> 그럼 언제가 좋을까요?
2. 자네가 하면 되잖아아 -> 자네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이야
3. 나는 자신이 없어 -> 누구는 처음부터 자신 있는 줄 알아
4. 그런 전례가 없는데 -> 처음 시도하는 일에 전례가 있을 리 없지요
5. 규칙에 어긋나는 일이야 -> 예외없는 규칙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6. 예산이 없어서 그 제안은 좀 무리야 -> 쓰지 않은 A쪽 예산을 여기에 할애하면 어떻겠습니까
7. 시기가 안 좋아 -> 그러니까 바로 지금이 기회입니다
8. 자네는 아직 일을 몰라 -> 그렇습니다. 부디 잘 가르쳐 주십시오
9. 내가 왜 자네한테 그런 말을 들어야 하나? ->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모두의 의견입니다
10. 부장님이 뭐라고 하실는지 -> 부장님 의향동 이미 확인해 두었습니다
11. 나말고 다른 적임자가 있을 것 같은데 -> 과장님 이상의 적임자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12. 그런 말 한 적 없어 -> A도 B도 들었다고 하던데요
13. 이론대로 안 되는 게 현실이야 -> 현실적인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4. 그런 이야기는 누구한테 말해도 무리라고 할 거야 -> 이를테면, 어떤 사람이 무리라고 말할까요?
15. 지금 이 방식으로도 잘 되잖아? -> 그래도 좀더 좋은 방식이 있으면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16. 다른 사람에게 맡길 생각이네 ->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 이럴 때가 설득의 찬스이다
1. 선수를 쳐서 일을 진행시켜야 할 경우는 아침 출근 시간 직후가 좋다.
2. 개인적인 부탁이나 까다로운 안건은 상대가 일을 끝내놓고 편안하게 쉬고 있을 때 가져간다
3. 이제 한 번만 더 밀어붙이면 '예스'가 떨어질 것 같은 안건은 회의 직전이나 외출 직전처럼 급한 일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를 노린다
4. 일반적으로 저혈압인 사람은 오전에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 복잡한 문제는 오후에 들고 가는 게 낫다
5. 상대가 감사하다는 의사 표시를 할 때도 설득에 들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6. 상대가 설득하러 왔을 때 거꾸로 돌려서 '마침 잘됐네. 내 쪽에서도 부탁할 게 있는데 말이야' 라고 치고 들어가는 것도 효과적이다
7. 상대의 업무 흐름을 파악해 두면 바쁜 시간은 언제인지,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 등을 알게 되어 설득의 타이밍을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8. 한동안 시간을 두는 것도 기회를 잡는 데 중요한 포인트이다. 특히 상대가 잘 모르는 사람일 경우 가볍게 인사나 나누는 식으로 관계를 지속해 나가면서 적당한 기회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9. 상대의 평소 생각이나 주변 여건 혹은 상황에 따라 표정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파악해 두면 저절로 설득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 유형에 따른 설득법
[고집 불통형]
꼼꼼해서 일을 맡기면 확실하게 해내지만 주위 사람에게는 재미없는 사람, 딱딱한 사람, 단단한 근육질이고, 성격은 약간 신경질적인 편이다.
- 무슨일이든 확실하게, 느슨해지지 말고 규칙대로 일을 처리할 것
- 권위 있는 예를 많이 인용한다
- 전체와의 연관 속에서 장기적인 예측을 해나가는 게 효과적이다
- 상하의 서열 의식이 강한 유형이다
[자기 현시형 ; 남의 눈에 띄기 좋아하는 유형]
어떤 자리에서건 주인공 대접을 받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유형
- 상대에게 등장할 기회를 주어 자기 만족감을 준다
- 자네의 의견에 따라서, 자네가 지난번에 말한 대로~등등 그 사람의 의견을 반영해 가며 설득한다
[단순폭발형;정의감에 불타는 유형]
활동적이고 양의 기운이 강한 사람으로 무슨 일이든 자기에게 플러스쪽으로 해석
- 감정에 불을 붙힐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 일부러 화르 돋워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방법
- 냉정을 유지하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귈로 흘려버니는 것도 상책
[의기소침형 ; 자신감이 없고 소극적인 유형]
- 천천히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면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논리 정연형 ; 이론으로 중무장한 냉철한 유형]
비교적 마른 사람이거나 매사에 이론적으로 분석해 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친해지기 어려운 유형
- 논리적인 방법을 쓰는 것이 상책
-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문제점을 보강한 뒤 설득한다
[미꾸라지형 ; 잔꾀가 많고 약삭빠른 유형]
어떤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고 아는 게 많은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불리한 상황이 되면 무조건 회피해 버린다
- 상사 ; 되도록 부담을 주지 않는다. 실무적인 건 알아서 처리하고 상사에게는 최종 결정이나 상징적인 역할을 맡기는 정도로~
- 부하직원 : 입으로만 알았다고 하고 실행에 제대로 옮기지 않는 경우 -> 다시는 요령을 피우면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그물을 쳐 둔다
"나는 자네에게 부탁했어. 이건 반드시 자네가 해야 되는 일이야. 그 뒷일도 자네에게 맡길 생각 이니깐"
★ 여성만의 특별한 심리
- 수동적, 의존적이다
- 공평함을 요구한다
- 관심을 끌고 싶어한다
- 예리한 직감을 갖고 있다
-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 여성을 공략하는 세 가지 급소
- 자연스럽게 마음을 써준다
- 무신경하면 미움을 받는다
- 일에는 엄격한 태도로
★ 윗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왜 어려운가
- 상사는 설득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 막다른 곳으로 몰고 가지 말아라
- 상사의 체면을 고려하여 행동한다
- 문제가 있으면 적극 협력하고 함께 해결해 가려는 자세를 가진다
- '다른 사람들도 동의했다'는 말
-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도록 설득 내용을 숙지할 것
- 상사의 작전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
- 적절한 타이밍과 장소를 생각해 놓을 것
- 상사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를 잘 분석할 것
- 이야기 내용과 순서를 머릿속에 확실하게 담아둘 것
★ 부하직원은 이렇게 움직여라
- 칭찬과 질책을 균형 있게 한다
- 많이 들어주고 적게 말하라
- 뜻밖의 발상으로 사고를 전환시켜라
- 믿고 맡김으로써 의욕을 이끌어 내라
ⓐ 고집이 센 부하직원
- 좋은 점은 높이 평가해 준다
- 잘못을 지적할 때는 칭찬도 곁들여서
ⓑ 유능한 부하직원이 사표를 내 던졌을 때
- 가능한 신속하게 대처한다
- 사표 쓴 이유를 정확히 파악한다
ⓒ 연상의 부하직원이 비협조적으로 나올 때
- 술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존중해 주되 확실하게 지적한다
- 경험과 연륜을 인정해 준다
ⓓ 괴팍스러운 사람에게 협력을 얻어내려면
- 피하지 않는다
- 뻔한 칭찬은 하지 않는다
- 마음을 주고 받으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는 혼자서 일을 할 수 없기에, 사람들과 만나서 부딪히면서 어울려야 한다.
진정한 성공을 거두려면 다른 사람을 움직여 일을 성취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최고의 설득은 자신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상대가 알아서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난, 오늘도 예전에 그만 둔 직원을 만나서 설득을 했다...그리고 그 직원은 담주 월욜부터
출근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