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랑'으로 끝나는 발음이
너무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런 사랑스런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가는 책 제목을 들고
나는 한 문장 한 문장 읽어 내려 간다.
#챗gpt ?
비주얼 매체가 익숙치 않은
세대인 나로서는 과연?
컴퓨터는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친해졌던 나이기에....
#쉬리 #빅스비 이런 아이들도
일종의 같은 부류~
초창기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월드에 입성하여
빅스비를 처음 대면한 순간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 종일 말을 걸고
깔깔깔 거렸던 순간이 있었다.
독거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의
말동무로 한몫 톡톡히 한다는 것도
뉴스나 광고를 통하여 접한적이 있었다.
바둑기사 이세돌님이 알파고와
대국대결을 하여 승리를 하는 것도 보았다.
내게 #AI 란? 이런정도가 다이다.
근데 그런 AI가 시를 쓴다고?
그러고 보니 작곡과 작사도
가능하다고 본 거 같다.
신기하기도 하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작의 영역을
그들에게 빼앗기다니~
본문 프롤로그 챗gpt가
말하는 사랑의 키워드를 보면
#관계 #이해 #지지 #관심
#존중 #돌봄 #표현 #다양
#즐거움 #행복 #어려움 #고통
#헌신 #희생
긍정적 단어도 있지만 부정적 단어도
적절하게 인지하고 있는듯 하다.
저자는 하나의 시를 적고
그 시와 어울리는 한 곡의 음악을~
그리고 챗gpt도 저자와
같은 제목으로 시를~
인간대 AI의 대결아닌 대결
#비움 과 #채움 의 연속
저자는 채움보다 비움에
더 긍정적이다.
비움이 자기성찰, 반성이며
겸손과 자유인 반면
채움을 욕심, 자기 중심적
고집과 아집이라 말한다.
챗gpt는 비움을 아픔과 공허
시간의 멈춤, 길 잃음을~
채움을 따스함, 웃음과 기쁨,
빛이라 하고 있다.
머리(이성)로는 이해를 하나
마음(감성)으로는 이해가 덜한 것이라~
그리고 한 편의 시를 읽을 때
저자가 추천하는 음악을
미리 찾아서 들으면서
읽는다면 그 감성이 배가 된다.
클래식에 문외한인 나를
이끌었던 곡. 그 곡이 첫번째 곡이였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Op. 18 제1악장
드라마 '서른, 아홉'이라는 여주
차미조의 테마곡이였다.
입양아로서 자신의 뿌리에 대한
궁금함과 갈망으로 아픔과
번뇌를 대변하는 곡으로 기억된다.
(나 역시 그 곡을 들으면서
심장이 쫄깃하니 빨라지는 느낌~)
외로움에 대하여 저자는
나를 알아가는 설렘으로
챗gpt는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것이라 했다.
외로움에 대한 생각은 사람이나
AI나 비슷한듯 하다.
나르시스는 연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서
결국에 물에 빠져 죽게된다.
신출귀몰의 바이얼린 리스트
파가니니도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연주한다고 한다.
(피아노 연주도 익숙치 않지만,
바이올린 연주는 오죽하겠냐만~
그런 내게도 정말 자신의 영혼과
재능을 맞바꾼게 아닐까 할 정도의 느낌~)
자아도취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차이가 있다.
노자 같은 자아도취를 말한다면
챗gpt는 권선징악을 부추기는 느낌!
시의 제목에서 내용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여자는 봄이다(봄)
야생화 꽃무리(여름)
메모리(가을)
내게도 봄이 온다는 것을(겨울)
가족은 어떤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을까?
내게 가족은 참 아픈 단어이다.
4인 가족을 이루는 게
나의 꿈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짧았고 희미하지만
나의 유년시절은 이런 4인 가족이였다.
고등학교 진학을 하면서
타지방을 가게되고
그때부터 4인 가족이 한 밥상에서
식삭를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 4인 중
3인이 모두 없다.
그래서 나는 가족이라는 단어는
짙은 그리움이다.
서로, 사랑, 지지, 모임
이해, 지지체, 안정, 안전감
행복, 만족, 성장, 공유
배려, 소중함, 영감, 풍요로움
중요함, 의미, 소중, 존재....
혈연의 관계가 아닌
선택적으로 형성된 가족에 대한
언급이 좋았다.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고존중하며, 서로의 성장과 행복을 응운하는 ~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 中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의
성장과 행복을
응운하는 ~
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