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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팔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20개 트렌드를 포착하다
김나연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1월
평점 :
분명 지치고 힘든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 책도 아니요.
자기계발을 위한 서적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포커스가 다른 책인데...
나는 이 책을 읽고서 충전이 조금씩 되고 있다.
요즘 그 어떤 책을 읽어도 좀처럼
채워지지 않던 나의 에너지가 ~
이 책을 읽으면서 방전된 밧데리가
조금씩 채워져서 다행이다.
(저자님들 감사해요^^)
언제나 마케팅 성공의 열쇠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읽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님들은 그런 나를 포함한
요즘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정의하고 있다.
모두 5파트로 분리하여
요즘의 개인을, 요즘의 우리를
요즘의 사회를, 요즘의 비지니스를 말하고
마지막에 요즘의 마케팅을 말하고 있다.
관심은 받고 싶지만 주목받기는 부담스럽고~
개인의 취향 존중받는 평범함속에서
멎짐과 행복함을 찾고자 하는 우리.
(근데, 과연 평범한 삶_누구에게나
그 평범함의 정의가 같은것인지? 의문)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
언제부터인가 나도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스스럼없이 나는 대답했다.
이 답변에 곧 이어지는 질문에는 답하지 못했다.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
어떻게 사는게 행복하게 사는 것인지?
본문속에 파트1에서 자존감과 자존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10분만에 유혹할 수 있다고 하던
걸그룹 1세대의 리더 이효리는
언젠가 예능프로에서 이런말을 했다.
20대에는 자존심만 세고 자존감은 낮았다고
그렇게 말하던 그녀는 이제 40대가 되고나서
높은 자존감의 아이콘이 되었다.
20대의 취기로는 절대 가질 수 없는 그
녀의 자존감은 섹시함과 맞바꾸었다.
하지만 그녀는 20대의 섹시함보다
훨씬 더 섹시하다.
꾸며낸 섹시함이 아니라 자연스레
베어나는 섹시함.
본문에서 행복의 정의를 컨닝하자면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순간순간을 만끼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것을 행하며,
나만의 잣대를 세우고 그 속에서
느끼는 행복에 가치를 두는 것.
이걸 두고 미-스펙트라 한다고 한다.
마케팅과 라이프 스타일은 언제나
같이 움직인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