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2편은 1편보다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가볍게 깨버렸던 애니메이션이 인사이드아웃2였는데요
1편도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지만 2편은 정말 감정들이 더 풍부해진 느낌이고 재미 또한 두배였어요
그런 인사이드아웃2가 소설로도 읽을수 있게 책으로 나와있어서, 한번 읽어보았어요
그림책으로 된 인사이드아웃 책들도 읽어봤지만, 소설로 된 인사이드아웃2는 뭐랄까 대화의 지문이 많이 들어 있고
다시 애니메이션을 상상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그림책은 아이와 보기 좋은 책이였다면, 소설책은 한문장 한문장 생각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대화 지문체가 많이 삽입되어 있고, 어려운 문장이 아니라 초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읽어도 좋을것 같았어요
책장을 처음 넘기면 등장인물들의 소개가 먼저 펼쳐집니다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부럽이 당황이 따분이~
모든 감정들이 책에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루고 있어요 ^^
언제나 인사이드아웃을 접할때면 느끼는거지만 어찌 감정들이란 것으로 상상속의 감정들로 이런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항상 감탄하고 있어요
라일리의 사춘기를 겪으며 다시 크게 일어나는 감정들을 그린 책인데요
새로운 감정들이 나타나며 부딪히며 겪게되는 인사이드아웃2랍니다
총 16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된 소설은 보다 자세하고 생각하며 인사이드란 작품을 되뇌어 볼수 있게되어있었어요
왠지 애니메이션보다 감동과 여운은 더 짙어지는것 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