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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범우문고 239
이순신 지음, 이민수 옮김 / 범우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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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는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중에 쓴 한문 종군실기로 전세계적으로도 전쟁 중 지휘관이 직접 기록물을 남긴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그중요성이 크다

원래는 제목이 없었으나 훗날 정조의 명으로 “이충무공 전서”를 편찬하면서 “난중일기”로 명명한 이후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다

1592년 1.1일부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하루전인 1598년 11월 17일까지의 일을 기록하고 있다
충무공에 대하여는 3자의 입장에서 사실을 근거로 또는 일부 각색된 많은 책과 드라마 영화에서 조명하고 있으나 직접 작성한 진중일기를 통하여 좀더 사실적인 접근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충무공과 관련된 이해관계자간의 역학관계에 대하여 당사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듯하다

이해관계자로는 유성룡, 이율곡, 원균, 선조, 권율, 배설, 히데요시, 고니시, 가토, 와키자키 등이 있으나 가장 영향을 끼친 사람은 지원하고 천거한 유성룡이며 갈등관계에 있던 원균이라 할 수 있다

 원균은 이순신보다 5살 연상으로 일찍이 급제하여 벼슬길에 먼저나가 많은 공을 세웠다
그러나 32살에 급제한 이순신은 주위의 시기와 모함이 끊이지 않아 미관말직으로 전전하였다
소시적부터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유성룡의 천거로 몇단계씩 진급기회가 있었으나 번번히 반대파의 반대로 무산되고 백의종군하기 까지 이른다

임진난 1년여전에 유성룡의 천거로 전라좌수사로 임명되고 전란을 대비한다
(일부 학계에선 유성룡의 많은 공적중 이순신을 발탁하고 그를 지켜준 공이 가장크다라는 평가됨)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동인(남인)이었던 유성룡으로 부터 천거되었으므로 동인으로 분류된다

동내 선배이며 상급자였던 원균은 이순신보다 늦은 임난 3개월전에 경상좌수사로 임명되나 전쟁발발 후 주력을 잃고 이순신과의 연합작전에서 지원하는 수준으로 전락한다

두사람이 편치않은 관계와 전략에 대한 상이한 스타일이 갈등을 키우는 동인이었던 것 같다

원균측의 주장을 보면 전쟁발발 후 전투에 나간 원균은 이순신에게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이를 묵살했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합동작전을 했던 이순신의 1차 출정인 옥포해전의 승리로 공동으로 상소하자라는 원균의 의견에 전과가 미미하니 추후에 보고하자 라고하고 이순신이 단독으로 전공을 보고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다른 기록에 의하면 왜구방비가 목적인 조선 수군의 경우 경상도가 주력으로 좌우수사에 각각 판옥선이 75척씩 편제되어 있고 전라도에는 좌우수사에 각각 25척이 편제되어 있는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주력이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선단을 운영하고 있는 전라 좌수사에 막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모두 죽으라는 것이며 왜군이 부산 동래로 진격 했을 때 경상도 수군이 방어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는 점에서 원균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두사람의 갈등을 묘사하는 내용이 난중일기에 많이 나와 있는데 한 사람만의 잘못이라고만 할 수 없고 인간 이순신 또한 어느 정도의 전공에 대한 욕심이나 미운놈에 대한 감정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난중일기가 보통의 비밀일기가 아닌 어느정도는 후세 사람들에게 읽힐 것이라는 가정하에 주관적인 내용보다는 사실을 기록하는 실록의 성격이 강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에 원균을 비난하는 내용이 있다

21일(계유) 맑음~ 원수사가 하는 말이 몹시 흉측하고 거짓스럽다.  사람됨이 이와 같은데 같이 일을 하자니 어찌 뒷근심이 없겠는가
28일(경진) 맑음 ~ 그러나 원 수사의 흉칙함은 볼 수가 없다
2일(계미) 맑음~ 원 수사가 망령된 말을 하여 나에게도 무도한 일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망령된 일이니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6일(정해) 맑음. ~ 저녁에 원 수사가 오고, 이 억기, 정 수사가 와서 일을 의논하는 동안, 원 수사의 말은 걸핏하면 모순이 생겼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
7일(무자) ~ 저녁에 경상 수사의 군관 박 치공이 와서 적선이 물러갔다고 전하나, 원 수사와 그 군관은 본래 헛소리를 잘하는 때문에 믿을 수가 없다.
8일(기축) 맑음. ~ 우수사가 유포로 가서 원 수사와 만난다니 우스운 일이다.
9일(경인) 맑음. ~경상 수사는 군사를 일제히 내어 복병시키기로 해놓고 슬며시 혼자서만 먼저 보냈다고 하니 해괴한 일이다.
19일(경자) 맑음. ~ 말 가운데 원 수사의 음흉하고 고약한 것이 많으니, 그 허무맹랑한 꼴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원씨 형제가 옮아 간 후에 천천히 노를 저어 진으로 돌아와, 우수사, 정 수사와 함께 자세히 이야기했다.
28일(기유) 맑음. 원 수사가 와서 음흉하고 간휼한 말을 많이 했다. 몹시 해괴하다.
30일(신해) 맑음. 원 수사가 또 와서 영등으로 가자고 독촉한다. 참으로 음흉하다.

그가 거느린 25척의 배는 모두 내보내고 다만 7, 8척만 가지고 이런 말을 하니, 그 마음씨와 일하는 것이 모두 이런 따위다.
6일(정사) 맑음. ~거기서 원 수사의 음흉한 말을 듣고, 또 정 담수가 근거없는 거짓말을 만들어 낸다는 말을 들으니 우스웠다. 파선된 배의 재목을 여러 배가 끌어왔다.
12일(경신) 맑음. 순무 어사 서 성이 내 배에 와서 이야기했다. 우수사와 경상 수사, 충청 수사도 함께 와서 술 세 순배를 마셨다. 원 수사는 짐짓 취한 채 광증을 부리며 무리한 말을 함부로 뇌까리니 순무 어사도 괴이함을 금치 못한다. 하는 짓이 이렇게 몹시 흉악하다.
4일(신해) 맑음. ~ 저녁에 겸사복이 임금의 분부를 가지고 왔는데, 그 속에 말하기를, ˝수군 여러 장수들과 경주 여러 장수들이 서로 화목하지 못하다 하니 금후로는 전의 습관을 모두 고치도록 하라.˝ 했다. 통탄함을 금할 수가 없다. 이것은 곧 원 균이 술취해서 망녕된 짓을 한 때문이다.
20일(계해) 맑음. 우수사, 장흥, 신 조방장이 와서 이야기하는데, 원균의 고약한 짓을 많이 전했다.

참으로 놀랄 일이다.
24일(무자) 부사와 함께 가리포로 갔더니 우우후이 정충이 먼저 와 있다. 함께 남쪽 망대에 오르니, 좌우로 적들이 다니는 길과 여러 섬들을 역력히 알 수가 있다. 참으로 한 도의 요충지다. 병영으로 돌아왔다. 원공의 흉한 행동은 기록하지 않는다.
30일(을해) 맑고 바람도 없음. ~ 영의정의 편지와 심 충겸의 편지를 가지고 왔다. 분개한 뜻이 많다.

원 수사의 일은 몹시 해괴하다. 내가 머뭇거리고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니, 이것은 천고에 두고 두고 탄식할 일이다. 곤양이 병으로 돌아 갔는데, 보지도 못하고 보냈으니 더욱 한스러운 일이다. 밤 2시경이 지나도 심사가 산란해서 잠을 자지 못했다.
17일(신유) 맑음. 아침에 어사에게 사람을 보냈더니 어사는 식사 후에 오겠다고 한다. 늦게 우수사가 왔고
어사도 역시 왔다.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원 수사의 속이고 거짓말한 것을 많이 말했다.
참으로 해괴한 일이다. 원 수사도 또 왔는데, 그 흉악하고 거짓스런 꼴이란 말할 수가 없다.

 [조정에서는 바다상황을 잘몰라 부산으로의 출격강요를 고집하지 못하고있던차에 “지금 우리 수군은 강합니다. 당연히 부산 앞바다로 수시로 출격하여야 합니다. 그럼 적군은 두려워져 바다를 건너오는 일을 감히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원균의 표문이 올라왔으며 가토군이 바다를 건너온다는 정보에 따라 출동을 명령한다. 그러나 이순신은 정보가 의심스럽고 복병이 있을 것임을 이유로 출격하지 않아 서울로 압송된다

이후 삼도수군통제사가된 원균도 부산공격이 불가함을 알고 주춤대자 도원수 권율이 곤장을 치고 출격을 독촉한다.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출격하나 칠천량해전에서 대패하여 200척가까운 전함이 침몰되어 조선수군이 괴멸하게 된다 (이때 무단으로 이탈한 배설의 전함 12척이 명량해전때 쓰인다)

 21일(경자) 맑음. 일찍 떠나 곤양군에 이르니 군수 이천추도 고을에 있고, 백성들로 많이 제 고장에 있어 혹은 올벼를 거두기도 하고 혹은 밀보리밭을 갈기도 한다. 점심 후 노량에 이르니 거제 원 안 위와 영등 조 계종 등 10여인이 와서 통곡하고, 피해 나온 군사와 백성들도 울부짖지 않는 이가 없는데, 경상 수사 배 설은 도망가고 보이지 않는다. 우후 이 의득이 보러 왔기에 패하던 당시의 정황을 물었다.

모든 사람들이 울면서 말하기를, 대장 원균이 적을 보자 먼저 육지로 달아나고 여러 장수들도 모두 그같이 육지로 달아나서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대장의 잘못을 말하는 것은 입으로 옮길 수가 없고, 그 살점이라고 뜯어 먹고 싶다고들 한다.

 2월 22일 [양력 3월 24일]<정미> 새벽에 구름이 검더니 샛바람이 세게 불었다.
경상좌위장과 우부장은 보고도 못 본 체하고 끝내 구하지 않았으니, 그 괘씸함을 이루 표현할 길이 없다.

참으로 통분하다. 이것을 경상도 우수사에게 파 물었다. 한심스럽다. 오늘의 통분함을 어찌 다 말하랴. 모두 경상우수사 (원균)의 탓이다.

 원균은 용맹한 장군임에는 틀림 없으나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원균은 성질이 몹시 억세어 윗사람이 공문을 보내어 지휘하면 반드시 다투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쟁에 임해서는 쓸만한 장수입니다. 그에게는 군사를 미리 주지 말고 전쟁에 임해서 군사를 주어 돌진케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의정 이원익. 선조 29년 10월 5일)

선조실록에 여진족과의 전투에서 세운공으로 특진한바 있으나 그의 근무평정은 최하위였다고 하며 임란초기에 경상우수사로서 군령을 내렸으나 각진의 책임자들이 도망하여 100여척의 전선이 와해된 것은 리더십의 부재였으며 삼도수군통제사로 칠천량 해전에서 패전하여 수군이 괴멸하게 된 것은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 선조와 도원수 권율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이순신은 지는 싸움은 절대하지 않는 매우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두 사람이 자주 충돌했던 것은 당연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순신이 훈련원 봉사(종8품)시절 이조판서(종1품)인 이율곡의 면담요청에 같은 가문의 사람으로
부적절한 정실의 개입을 우려하여 거절하였다”라는 유성룡 징비록의 기록에도 있듯이 철저한 원칙주의자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몸이 자주 아팠으며 모친이나 자손들을 걱정하는 가장으로서의 고충과 엄격한 군율을 적용하여 과감하게 참수하거나 곤장을 때렸던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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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 시대를 뛰어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 Wisdom Classic 7
김경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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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하면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직접 읽을 기회는 없었던, 그러면서도 찾아서 읽기에는 좀 부담스런 고전이란 생각, 그리고 나와는 별로 관계없는 이야기라 읽어야 할 당위성 자체가 없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르네상스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군주론은 나라를 경영하는 군주가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동양의 제왕학으로 이해된다

1469년 메디치에서 평민신분의 변호사 아들로 태어나서 성장하고 외교관으로서의 삶을 살았던
마키아벨리는 시민군이 아닌 용병에 의존하는 메디치의 유일한 생존수단인 외교업무를 수행하면서, 생생하게 체험한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냉엄한 국가관계의 벼랑끝 줄다리기의 경험˝을 통하여 뜬구름 잡는 이상주의 보다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론서인 군주론을 저술하게 되었다.

이 책은 수많은 기업들을 자문하며 파악하며 기업의 생리에 대한 노하우와 성장하고 사라져가는 조직 경영자들을 잘 알고 있는 김경준 딜로이트 대표이사의 송곳 같은 해석과 쉬운 설명으로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의 자세를 일깨워 주기위한 리더의 처세술 또는 지침서인 듯 싶다

군주론은 윤리나 도덕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은 아니지만 조직 구성원의 안녕과 영속적인 유지를 위하여 살을 주고 뼈를 받는 냉정하나 피 할 수 없는 운명 같은 최고 지도자의 인간적 고뇌를 생각 하게 한다

메디치 가문의 진정한 계승자로 일컬어지는 프랑스 왕비 카테리나가 자신을 멸시하던 프랑스 궁궐에서 어떻게 부왕의 총애를 얻었는지? 그리고 3명의 아들을 프랑스 왕으로 등극시키며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만들어 가는데 군주론에서 얻은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를 통한
정치적 처세가 적중했음을 알 수 있다

오다노부나가의 카리스마 경영, 토쿠가와의 인간경영 등 나름의 통치스타일을 기준으로 서술된 많은 경영서가 있는데 본 책은 “마키아벨리의 생존경영”으로 명명 할 수 있을 것 같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정치는 윤리를 기반으로 하였으나 이는 천상에나 존재하는 유토피아적인 가상적 사실로는 현실적인 논의나 역사의 경험에 대한 교훈을 되새기려 하지않았다

현실적 리더십은 조직발전을 위한 필요조건이고, 이상적인 리더십은 충분조건이라는 말이야말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대표 할 수 있을 듯하다.

현재(2012년) 진행되고 있는 대선주자들 간의 이전투구를 보면서 안타깝게 생각되는데 국가 지도자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오늘날 국가지도자에 적합한 인물이란 나라를 잘 경영 할 수 있는지 돌발변수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의 경제적 협상능력이나 통일, 안보 외교에 대한 철학이 있는지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검증이 필요함에도 예전에 무슨 결점이 있는지 ?
흠을 낼만한 어떤 것이라도 찾아서 깎아 내리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서글프다

정책과 전략에 대하여는 관심 없고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닌 표를 받아낼 유권자로만 인식하여 대책 없는 선심성 공약의 남발은 히틀러와 같은 선동정치가와 다름없으며 표만을 의식한 포플리즘이 만연해 있는 것이다.

군주는 도덕을 외치는 종교인도 아니고 윤리를 가르치는 선생도 아니고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대상이므로 그런 군주는 어떤 자격이 있어야 하는 지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리더가 구사하여야 하는 전략의 본질은 생물이 진화하면서 변종이 출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즉 생물이 살아남기 위하여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은 동일한 전략이 아닌 상황에 맞게 그리고 변화에 빨리 적응하고 따르기 보다는 앞장서 혁신을 주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한눈을 뜨고 꿈을 꾸는 사람이다 뜬눈으로는 현실을 보고 감은 눈으로는 이상을 꿈꿀 수 있는 군주가 되어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임 없이 확장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의식만이 지속경영을 가능케 할 것이다

기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높은 이상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도 돈을 벌지 못하면 존재 할 수 없다. 즉 이기는 기업만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경우 본연의 목적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여야만이 오래도록 더 많은 고객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동반성장하여 사회를 살찌울 수 있을 것이다

2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라는 이상적인 목표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먼저 경쟁력 향상에 치중 하여야 한다

숭고한 목적과 효과적 수단이 결합 할 때 영속적인 발전을 확보 할 수 있으므로 목표의 정당성과 수단의 효율성이란 조합을 만들어 내야 한다

기업의 이익과 사회공헌중 우선순위는 기업의 이익이며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사회의 폐악 이라고 일본의 고세라 회장은 말하고 있다

조직의 운명은 조직자체에서 만들어진다. 자신이 주인이라는 생각이 책임의식을 가지도록 하므로 리더는 자신의 운명을 공동체와 일치시켜 조직과의 공동운명체가 되어야 한다

군주는 평민적 자애심이 아닌 현명한 엄격함이 있어야만이 진정한 리더의 자비심을 보여 줄 수 있다. “조직의 리더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찬사를 듣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다” 조직의장을 위하여 악평을감수하여야 한다

당근과 채찍은 리더의 필요조건이며 사랑과 존경은 충분조건이다 그러므로 21C의 스마트 리더는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활용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며, 도덕적인 신뢰를 위하여 파렴치하고 비윤리적은 행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

국가든 기업이든 이해관계자들간에 전략적인 상생추구가 필요하다.
주위환경이나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공생하기 위하여 약자와의 공통분모를 넓히고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

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위하여 강한 나라와 손잡는 것은 안 된다. 무장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춘 예언자는 승리 할 수 있으나 말뿐인 예언자는 패배 할 수 밖에 없음은 당나라와 손잡고 삼국통일을 도모했던 신라의 나당연합군의 예에서 잘 알 수 있다.
(삼국 통일 후 당나라의 간섭 및 한민족 생활권의 축소를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되었음)

현대자동차, 삼성, LG의 경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까지 기술을 제공하고제휴했던 일본 기업들이 부메랑 효과로 Market Share를 크게 잃어버린 예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데, 제휴는 자신을 강하게 하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조직은 좋은 운과 함께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좋은 운명도 받아들이려는 노력에 달려 있으므로 “자기 운명을 자기가 지배 할 수 있다”고 한다

조직을 경영하는데 개인이 경험해 보거나 예측 할 수 조차 없는 수많은 경우의 상황이 있다
그러므로 지난 역사를 고찰하고 선조들이 겪었던 사례를 통하여 어떻게 헤쳐 나왔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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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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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헬레트 호세이니˝는 1965년 아프카니스탄에서 외교관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태어났으며 1979년 구 소련 침공 시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이 소설은 주인공 아미르가 태어난 카불에서 의 소년시절로부터 시작된다
아미르는 카불에서도 가장 좋은 집중에 하나인 대 저택에서 아버지 “바바” ,아버지와는 친구이자 하인인 “알리”, 아미르 또래의 ˝알리˝의 아들 “하산”과 함께 살고있다

아미르의 엄마는 아미르를 낳는 중 사망하였으며 하산의 엄마는 언청이인 하산을 낳은 후 일주일만에 도망쳤다
아미르와 하산은 같은 유모의 젖을 먹으며 성장했으나 신분의 제약으로 하산은아버지와 오두막에서 살며 교육도 받지 못하고 알리와 함께 집안일을 돕는다

아빠 바바는 사업적으로 성공했고 누구에게나 베풀기를 좋아하여 하인 부자에게도 각별하게 대하는 등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람으로 칭송을 받는다
아미르에게도 남자로서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축구나 배구 등으로 활동적인 아이가
되기를 바라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다분이 소심한 성격의 아미르를 못마땅해 하고 아미르는 항상 아빠의 사랑을 갈구한다
아미르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하산과 놀이를 즐기고 하산은 충심으로 즐거움을주려 배려한다

아미르는 “너 내가 시키면 진흙을 먹을 수 있어?”, “도련님이 시키신다면요.
그런데 진심으로 그런일을 시키실 건가요?” 

아세프라는 질이 좋지 않은 또래 친구와 그의 일당들로부터 둘러싸여 곤욕을 치를 위기에 처하자 하산은 본인의 희생을 감수하고 새총으로 위협하여 아미르를 구해낸다

카불에서 연날리기는 큰 축제이다 연줄끊기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연과 마지막 끊어진 연을 잡아서 전리품으로 집에 전시하는 것이 큰 영예이다

아미르는 하산과 함께 모든 연을 끊어 우승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끊어진 연을 꼭 잡아오라는 아미르에게 “도련님을 위해서라면 천번이라도 그렇게 할께요”라고 말하며 내달려나간다

하산을 찾던 아미르는 하산이 아세프 일당에 둘러싸여 ˝연˝을 주던지 ˝다른 것˝을 달라고 협박하나끝내 연을 지키고 그에게 강간을 당하게되나,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서지 못하고 모른척 외면하게 되는 자신의 비겁함을 자책한다
(*아랍의 경우 강간 당한 여자도 큰벌을 받기 때문에남자아이에 대한 성폭행이 있는것 같음)

바바는 우승에 대한 보상으로 아미르 생일에 수백명의 손님을 초대하여 폭죽을 터뜨리며 파티를 열고많은 선물을 주지만 배신자라는 자책 때문에 오히려 하산을
멀리하게 되고, 아빠의 생일선물인 시계와 돈을 하산의 오두막 매트리에 숨겨놓고 그를 모함하나 하산은 바바에게 자신이 훔쳤다며 아미르를 보호하려한다
그러나 바바의 용서한다는 말과 눈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모든 정황을 눈치챈 하산의 아빠 알리는 하산을 지켜주기 위하여 집을 떠나게 된다

 1979년 소련의 침공으로 친구인 “라힘 칸”에게 집을 맡기고 미국으로 밀양한다.
무료급식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바바는 주유소 및 벼륙시장을 돌며 돈을 벌고 아미르는 대학을 진학하고 소라야와 결혼하게되며책을 출판하며 터전을 잡게되나
바바는 병이들어 세상을 떠난다

 탈레반 통치하에 카불의 저택을 맡았던 라힘킴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찾아가서 그간의 여러가지 상황을 전해 듣는다
(*라임은 어릴적 아미르의 글을 높이 평가하였고공감하였으며 정신적인 지주였음) 
그간 라힘 칸을 도와 저택을 관리해준 하산의 충직하고 그리움이 가득담긴 편지,하산의 죽음, 하산의 아들 “소랍”이 고아원에 맡겨진 이야기와 함께 하산이 아미르의 이복동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아미르는 사지로 들어가는 것에 대한 갈등을 하게되나 하산에게 지은 죄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하산의 아들 소랍을 찾기위하여 아프카니스탄으로 떠난다.
죽음을 무릅쓰고 카불을 방문하여 가까스로 고아원을 찾았으나 변태적인 탈레반이 데려갔다는 말을 듣게되고 수소문 끝에 그의 소굴을 방문하여 탈레반을 만나게 된다
그 탈레반은 다름아닌 하산을 강간했고 아미르에게도 감정이 좋지 않았던 “아세프”였다

아세프는 이방에서 자기를 죽이면 소랍을 데려가도 좋다고 제안하고 아미르를폭행하기 시작한다
죽음직전에 다다른 아미르는 하산에게 지은 죄를 씻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순간 소랍이 새총으로 아세프의 눈을 가격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함께 탈출하게 된다
(*하산이나 소랍은 새총의 명수로 먼거리에서 솔방울도 명중시킬 수 있음)

소랍은 아버지가 말했던 도련님 임을 알고 따르게 되고 치료를 하는 동안 미국에 데려 가겠다는 약속을 하게되나 미국 입양을 위하여는 아이부모의 사망진단서나 고아 증명서가 필요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경유지인 파키스탄에서 약 1년간 고아원에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기에 이른다
(*텔레반을 애꾸로 만들고 아프칸을 탈출한상황에서 증명서 발급은불가한 상태이며 증인이 될 수 있는 라임 칸은 죽음이 임박하자 짐이되지 않으려 자신의돈과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음)

너무 실망한 아이는 크게 낙심하여 제발 고아원에 보내지 말라고 애원을한다
잠시후 미국으로부터의 1년간 단기체류 비자로 입국하여 입양수속을 할 수 있다는 전화를 받고 기쁜 소식을 소랍에게 알려주기 위해 문을 연 순간 이미 소랍의 동맥이 끊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15년만에 엎드려 간절히 신에게 기도를 드리며 기다린 끝에 소랍이 회생하고 7개월만에 미국에 입국하게 된다
그러나 그사건을 계기로 소랍은 마음이 문을 닫고 말을하지 않게되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던 어느날 공원에서 연싸움을 하는 것을 구경하던 중 소랍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희망을 갖게되며 하산이 자신을 위하여 했던 것처럼 소랍을 위하여 마지막 연을 쫓아간다.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가장 나쁜 것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그사람의 생명을 훔치고 부인에게는 남편에 대한 권리, 아이들에게는 아빠에 대한 권리를 훔치는 것이며,
거짓말을 하는 것은 진실을 알고자하는 권리를 훔치는 것이다˝라고 가르쳤던 바바는 아프칸 탈출 시같은 차에 승차한 여인을 겁탈 하려는 마약먹은 러시안 병사의
총구앞에서 조차도 목숨을 걸고 막아선 영웅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이면에는 남의 부인을 훔쳤던 과거가 있었음은 아미르 뿐만 아니라 독자에게도 큰 실망을 주었다

바바는 호형호제를 할 수 없는하산을 아미르와는 다른 방식으로 사랑했으며아미르를 전폭적으로 사랑해 주지 못함은 또한 하산에 대한 배려가 아니었는가 싶다

하산의 생일에 성형외과 의사를 불러 언청이 수술을 해주고 집을 나가려는 부자를 극구 만류하며 눈물을 보임이 지나치다라고 생각 했는데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이해가 된다

 그러나 세상에는 잘못을하고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많은데 아미르 부자와 같이 평생 무거운 짐으로 인식하고 아파하는것은 이슬람인의 종교적인 가르침에서 기인한 바가 클 것이라 생각된다.
생활 자체가 종교인 그들의 삶은높은 가치의정신적인 DNA를 가지고 있다는생각이 든다.

[주요인물]
아미르 : 주인공 책을 읽고 글을쓰며 소심함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함
바   바 : 아미르의 아빠, 성공한 사업가이며 정의로운 사람
알   리 : 아빠와 같이 자라 형제같이 여기나 소수인종인 하자라족으로 하인신분임
하   산 : 알리의 아들로 아미르와 친구이자 충직스러운 하인임
라임칸 : 바바의 사업적 파트너이며 절친이고 아미르의 능력과 마음을 이해함
아세프 : 아미르와 동년배로 학창시절 일진이었으며 후에탈레반 앞잡이가됨
소라야 : 아미르 아내, 10대 시절남자와 가출한 적이 있으나 아름답고 헌신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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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1Q84 1~3 세트 - 전3권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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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원작 1Q84 제목만을 보아서는 도통 감이 안 잡히는 내용이다

3권으로 구성된 약 2천 페이지 분량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배경과 흐름을 이해하게 되면 아주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는 책인 듯 싶다

 이 소설은 학원강사 겸 아마추어 소설작가인 덴고와 스포츠 강사인 아오마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각각 한 chapter씩 교대로 구성된다.
이야기가 상당부분 진행 될 때 까지도 그 두 사람의 연관관계에 대한 실마리가 전혀없이 다른 각도에서 각각 진행되지만 서서히 두 사람은 둘이 아닌 하나로 서로를 갈망하며 이어질 듯 하며 빗나가는 것이 우리 드라마에서 보던 익숙한 과정이 아닌가 싶다

 덴고와 아오마메는 초등학교 4,5학년 같은 반이었다
덴고는 수학신동으로 모든 과목에 우등생이며 덩치도 크고 유도 대표선수이기도 했으나, NHK수금원인 덴고 아버지는 수금실적을 높이기 위하여 휴일이면 덴고를 앵벌이 삼아 데리고 다녔기 때문에 초등학교때 가출까지 하게 되고, 중등이후 대학까지 유도 특기생으로서의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아버지로부터 벗어난다

 아오마메 부모는 지나칠 정도의 여호와증인회 신자로 아오마메를 선교에 앞세웠으며 학교에서 조차도 식사 전 반드시 주도기문을 외우게 하는 등의 특이한 생활로 아이들로부터 따돌림 당하게 되어 아무하고의 교우관계가 없었으나, 후에 증인회를 배교하고 부모와도 연을 끊고 홀로 독립한다
두 아이는 서로 한번의 대화도 없었으나 동병상련을 공감하였고 소년은 동급생등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소녀의 편을 들어주기도 했고 그 고마움의 표시로 덴고의 손을 꼭 잡아준 기억을 30살이된 현재까지 잊지 못한다

(일본 영화를 보면 대부분의 남녀모두 좋아한다는 자기생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 같음) 

1Q84는 소설의 배경이 1984년 4월부터 12월까지로 그들은 30세이고 일반적인 세상이 아닌 그들만의 1Q84에 빠져들게 되며 Q는 Question을 의미한다

 덴고는 출판사에서 시행하는 신인작가 공모에 출판된 “공기 번데기”라는 후보작에 대하여 편집자의 권유로 Rewriting하는 다소 편법적인 음모에 가담한다
17세의 난독증을 가진 모잘란다기보다는 무언가 완벽하지 않은 “후카에리”라는 예쁜소녀의 경험적인 이야기를 전문가의 필체로 가공하여 신인상은 물론 베스트 셀러를 만들어 낸다

 종교집단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던 후카에리 아버지는 그의 친구인 에비노스에게 10살의 후카에리를 의탁한후 7년이 경과 하였으나 그녀 부모의 생사조차 확인 할 수 없다

후카에리와 그의 보호자인 에비노스는 접근조차 어려운 종교집단 내에 있는 후카에리 부모의 생사를 확인하려 노력하던중 “공기 번데기”라는 소설을 통한 종교집단의 관심을이끌어 내고자하는 목적으로 출판에 동의한다

 공기번데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 소녀는 고립된 커뮤니티에 살고 있다. 10살인 소녀는 눈먼양(Blind Sheep)을 보살피는 임무를 다하지 못하여 양이 죽게 되자 죽은 양과 함께 헛간에 감금되는 벌을받는다. 밤이 되자 죽은 양의 입안에서 6,7명의 5센치정도 크기의 리틀피플이 나온다

리틀피플은 몸을 흔들어 60~70센치 정도로 커지게 되며 공기중에서 실을 뽑아 공기 번데기를 만든다.
몇일간의 작업끝에 공기 번데기가 완성되며 번데기 속에서는 소녀의 분신이 태어나고
마더와 도터의 관계가 성립된다. 도터가 깨어나면 그 세계에는 달이 두개가 된다.

소녀는 마더이기를 거부하고 커뮤니티를 탈출하게 된다
도터는 인식하는자 퍼시버가 되고 그 종교집단의 리더(교주)는 도터와의 교접을 통하여 리틀피플의 목소리를 듣는 리시버가 된다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없어서는 안되고 그림자가 있는 곳에 빛이 없어서는 안 된다
빛이 없는 그림자는 없고 또한 그림자 없는 빛은 없다 리틀피플이 선인지 악인지는 알 수 없다

 아오마메는 대학시절 절친인 다마키의 남자친구의 배신에 대하여 나름의 복수(몰래 가택침입하여 철저하게 파괴하고 오염시킴)를 하였으며,  결혼 이후 폭력적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하다 자살하자 아오마메는 자신만의 방법(특수침을 이용하여 살해하여 심장마비로 위장)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1984년의 세계에서 두 개의 달이 떠있는 1Q84년으로 자신도 모르게 이동을 하게 된다.

 아오마메의 Client인 “노부인”의 딸도 같은 사유로 자살을 했으며 노부인은 그에 상응한 복수(사회적 지위, 재산 등등에 대한 철저한 파괴)를 했으며 그 이후 피해여성의 안식처인 Safety House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비슷한 경험과 생각의 공유로 두 사람은 법이 아닌 그들만의 Rule에 의한 방식으로 가정폭력의 피의자를 찾아 은밀히 제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즈음 성폭력에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10살 소녀가 Safety house에 새로 들어오게 된다

그 소녀는 선교리더(종교집단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아동성폭력을 그 부모가 오히려 사주하였다는 내용을 알게 되고 악의 근본인 선교리더를 제거하기로 계획을 세운다

선교내부 협조자를 통하여 스포츠 인스트럭터인 아오마메를 추천하게 하여 시내호텔에서 비밀리에 근육마사지를 받도록 한다. 특수침을 이용하여 죽이려는 순간 침을 꼿으려는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막는 무언가의 힘을 느낀다
또한 선교리더는 리틀피플의 소리를 듣는자인 리시버로 그녀가 자신을 죽이려 온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개략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소설작가인 후카에리가 지신의 딸이며 교접이라는 의식을 통하여 리시버가 되었고, 덴고의 Rewriting된 공기번데기 출판으로 선교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으며, 퍼시버와 리시버의 후계자를 만들기 위하여 생리를 하지 않은 여러명의 10대 소녀와의 교접이라는 의식을 하고 그 소녀들은 무녀의 역할은 하게 되나 이는 성적관계가 아니라는 것과 자신은 이미 병으로 고통이 심해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며 만일 자기를 죽이지 않으면 덴고가 죽게 될 것이라고 협박한다

그때 갑자기 천둥과 폭우가 쏟아지며 약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사전 계획된 피신처로 숨는다
같은 시각(천둥과 폭우가 쏟아지는) 후카에리는 덴고의 집에 머물게 되며 덴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와의 잊을수 없는 교접을 하게된다.

 어느날 덴고는 아버지의 병원침대에서 공기 번데기속에 있는 아오마메를 발견하고 어린시절 짧은 순간을 통해 아오마메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녀를
찾을 방법을 강구하던중 그녀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그녀가 먼저 찾아 올 것이라는 후카에리가 느낌을 알려준다

 피난처인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놀이터에서 두개의 달을 바라보던 덴고를 발견한 아오마메는 쫓아 나갔으나 이미 사라져버리고 만다.
다시 덴고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로 제 2의 피난처로의 이동을 포기하고 매일같이 놀이터를 감시하던중 자신이 덴고의 아이를 처녀수태 하였음을 알게 된다
(리더를 제거하던날 천둥번개가 치고 덴고는 후카에리라는 통로를 아오마메를 수태시켰다는 추정)

한편 선교에서는 리더를 살인한 아오마메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덴고와의 연관성을 찾아내고 덴고의 아파트에 잠복하여 감시한다

어느날 아오마메는 베란다에서 덴고의 자취를 기다리다 노부인의 보디가드인 다마루의 전화를 약 20분간 받고 베란다에 나가기 전 코코아를 끊인다.
전화를 받으러 들어간 순간 덴고가 놀이터에 나타나 두개의 달을 쳐다보고 이 모습을 선교의 미행자가 감시한다. 덴고는 곧 떠나고 감시자는 잠시 이것저것 확인하고 돌아 가려는 순간 아오마메는 특이하게 생긴 감시자(Safety House앞을 서성되었다는 사람과 인상착의가 동일함)를 발견하게 되며 혹시 덴고를 찾을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로 아오마메는 위험을 무릅쓰고 감시자를 역으로 미행한다.

그녀는 아파트에 덴고의 우편물에서 호수를 찿아 초인종을 누르나 빈집임을 확인하고 즉시 철수하나,
감시자는 철수하는 아오마메의 사진을 찍게되고 그가 추적하는 아오마메임을 확신한다.
아오마메는 노부인의 보디가드에게 감시자를 미행했던 사실과 덴고를 꼭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부탁한다. 노부인의 보디가드는 감시자와 그간 조사한 자료를
제거하고 덴고에게 아오마메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재회하게된다

두 사람은 두개의 달이 있는 1Q84로 들어온 통로를 거슬러 올라가 달이 한개뿐인1984년의 세상으로 돌아온다.

2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그간의 회포를 풀고 새로운 인생을 위한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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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허영선 지음 / 서해문집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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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을 상대로 대량학살을 저지른 4.3의 어두운 역사를 통해 우리는 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 유태인 학살을 주도했던 아이히만보다도 더 나쁜 크메르 캄보디아 폴포트에 가깝다. 건국의 아버지라고 포장된 이승만은 광주만행을 일으킨 전두환보다도 더욱 지탄을 받아야 할 대상이다. 월남전에서 용맹을 떨친 한국군이 저지른 학살도 공공연한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우리나라가 피해자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 해야 할것 같다. 전쟁도 아니고 거기에 이민족도 아닌 동족상잔(Dog eat dog)의 야만성을 가진 제주민 학살이 10%선인 2.5~3만을 추정한 반면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에서는 3만에서 최대 7만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노무연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공권력에 의한 만행의 부당함을 사과 했는데, 평생을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김대중은 왜 4.3에 대하여 외면을 했을까? 4.3에 이어 6.25전쟁시에 이루어진 수많은 양민학살, 북에 부역했다는 누명으로, 이 이루어 졌는데 이는 국가가 이런 상황으로 내몬 책임에 사과를 하는게 먼저였다.
임진애란, 병자호란 등의 침략한 이민족 보다 조선 집권세력에게 더욱 핍박을 받고 살아왔던 조선백성들의 역사가, 해방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던 제주양민이 토벌군을 피해 차라리 원수같은 일본으로 도망가는 심정은 미루어 짐작이된다. 일본에 의한 징용, 위안부로 잡혀갔던 피해자들의 울분이야 크지만, 자국민 대상으로 만행을 저질렀던 우리나가가 일본에 대하여 무조건 비난을 할 자격들은 있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강자에 비굴하고 약자에 잔인한 악의 본성을 가진게 아닌지 자성하며 더욱 겸손 해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과거의 문제는, 내부의 문제해결이 우선 되어야 하며 다시는 이런일에, 단순히 명령을 따른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반 인륜적인 명령을 수행한 자까지도 기한없이 부관참시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 이미 죽어 혼백조차 없어졌다손 치더라도 그 자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한다. 이승만을 비롯, 일제치하에서 토벌에 앞장서다 군인과 경찰이 된 맹목적 극우자들을 법정에 세워 생존에 관계없이 죄를 묻고 그결과를 역사에 기록하여 후세에 본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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