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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 펜타곤 출입기자가 파헤친 미국의 본심
김동현 지음 / 부키 / 2023년 12월
평점 :
햇빛정책이나 평화조약 이런 것들은 웃는 얼굴과
레토릭이 아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주먹이 있어야
지속 할 수 있다.
70여년전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이며 공식적으로 선진국 진입을 인정받았으나, 세계
다섯 손가락에 드는 미중러일을 이웃으로 하고 있고
가장 골치아픈 망나이 형제 북한으로 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지정학적위치에 있다.
한반도 천동설에 사로잡혀 감정적인 대응만을 하고있는
우리는 거시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미중러일 모두 자국의 실리를 최우선으로 하기에 우리
또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지만을 따져야 한다.
중국도 일본도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다.
역사적 사실은 미래로 나가는데 참고를 할 뿐 매몰 되어서는 곤란하다.
한미방위협정 당사자인 미국은 현재 우리가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하며 잘 활용해야 한다.
미국의 동맹으로 무조건 미국편인 자유진영의 일본은 우리가 또한 잘 활용해야 한다. 중국을 견제하고 양안 전쟁시 한반도가 전쟁에 휘말리지 않토록 일본을 전면에
세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
미국의 적성국인 중국은 북한과 더불어 위험한 나라다.
남중국해 90%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무소불위의 군사 력을 투사하려는 깡패국으로 일대일 맞대응은 실익이 없다
양안전쟁은 남의 나라 전쟁이 아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꼬봉 벨라루스와 같이 북한이 도발하도록 사주 할 것이고, 미군의 참전을 막으려 평택, 오끼나와, 괌에 미사일 공격을 할 것이므로 중국에 ˝쎄쎄˝만 한다고 평화가 보장되지 않는다.
한미동맹의 상호주의를 인정해야 한다. 미국이 한국을 위해 전시작전권도 이행하고 북한의 도발을 대비에 희생만 하지는 않을거다. 대중국 견제에 역할을 하라는 신호를 주고 있다.
세계 1, 2위인 미중이라는 빌런을 상대로 딜을 할 수
만은 없을거다.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평화를 위해 가장 싫어 하는 프랑스와 손을 잡았었고, 2차대전 전에는 프랑스, 영국을 견제하기위해 러시아와 손을 잡았으나 프랑스 점령후 바로 러시아를 침공했 듯 상황에 따라 彼我가
바뀌는게 외교라 본다.
북한의 전략무기 고도화와 지속적 도발과 對 중국 대치 상황에서 전시작전권의 환수나 미군철수는 중국과 북한의 오판을 불러올 수 있기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한미동맹, 미일동맹은 한미일의 공조를 강화 할
수 있는 단계로의 발전이 필요하다.
세상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 세상이 돌아
가는 방향을 파악하고 상대국의 의도나 셈법이 무엇
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미국은 공화당 민주당도 자유주의 미국의 가치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 하듯이, 우리나라도 최소한 진영논리 보다는 나라를 위한 생각이 있었으면 싶다.
좁아터진 이나라에서 권력만을 貪할게 아니라 세계를
보는 눈을 키우기를 기대한다
※ 초한전 24전법 : 중국의 전략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