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시의 묘 앞에 서 있는 파졸리니의 사진(1970)



[삶에 대한 열정으로 표현하라](홍성남)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45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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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2-12-14 2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곡님이 올려주셔서 아니 에르노의 수상 소감을 들어봤네요!(프랑스어는 모르지만 영어로 된 문장을 올려주셔서ㅎㅎ) 프랑스에서 첫 여성 수상자였군요? 소감도 작품만큼 멋져요^^*

서곡 2022-12-14 21:22   좋아요 1 | URL
네 댓글 감사합니다 저 불어 까막귀인데 영상 그냥 틀어놓고 봤어요 ㅎㅎ 짱 멋있죠!!
 


인간과 인간 아닌 것 /이라영 https://www.newsmin.co.kr/news/28901/  이라영 독서에세이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에 나온 작가 루이스 어드리크의 소설 '사랑의 묘약'에 관한 글이다.



루이스 어드리크 2015 By Alessio Jacona from Rome, Italy - Flickr, 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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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0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2-13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Nine Discourses on Commodus, 1963 - Cy Twombly - WikiArt.org


[현대미술가 열전] 사이 트웜블리의 낙서같은 붓질…현대미술을 바꾸다 https://m.mk.co.kr/news/culture/7837175 위수정 작가 소설집 '은의 세계'에 실린 단편 '풍경과 사랑'에 화가 트웜블리가 나온다. 미술을 전공한 작중 주인공은 트웜블리를 좋아하고 비슷하게 그리다가 그림을 그만 둔다. 이 작품은 무가 전자책 뉴페이스북에 전문이 수록되어 있고, 김유정문학상과 현대문학상 후보로 뽑혔다.

Ritual, 1949 - Cy Twombly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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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2020년 3월) - 사진: UnsplashDaniel Bernard







이모 댁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있을 때, 나는 방문을 받았다. 박(朴)이라고 하는 무진중학교의 내 몇 해 후배였다. 한때 독서광이었던 나를 그 후배는 무척 존경하는 눈치였다. 그는 학생 시대에 이른바 문학소년이었던 것이다. 미국 작가인 피츠제럴드를 좋아한다고 하는 그 후배는 그러나 피츠제럴드의 팬답지 않게 아주 얌전하고 매사에 엄숙했고 그리고 가난하였다. "신문지국에 있는 제 친구에게서 내려오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웬일이십니까?" 그는 정말 반가워해주었다. "무진엔 왜 내가 못 올 덴가?" 그렇게 대답하며 나는 내 말투가 마음에 거슬렸다.

친구 조는 키가 작았고 살결이 검은 편이었다. 그래서 키가 크고 살결이 창백한 나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얘기를 내게 곧잘 했었다. ‘옛날에 손금이 나쁘다고 판단받은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자기의 손톱으로 손바닥에 좋은 손금을 파가며 열심히 일했다. 드디어 그 소년은 성공해서 잘살았다.’조는 이런 얘기에 가장 감격하는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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