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서양철학사 중 마키아벨리 편으로부터
Glimpse of the monastery of Florence - Vincenzo Abbati - WikiArt.org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기가 바로 정국이 혼란한 때였다. 혼란한 시대에는 냉소주의가 급속히 번지는 경향이 있고, 냉소주의는 사람들이 이익을 준다면 무엇이든 용서하게 만든다.
마키아벨리는 문명인이 비양심적 이기주의자가 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어떤 사람이 비양심적 이기주의자라면, 그가 따를 가장 지혜로운 행동 노선은 자신이 조작해야 할 주민의 수에 의존할 것이다.
세계는 마키아벨리의 세계와 훨씬 흡사해졌으며, 마키아벨리의 철학을 거부하겠다는 희망을 품은 현대인은 19세기보다 더욱 천착해서 사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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