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key - Gabriel von Max - WikiArt.org
[고전에서 길 찾기]‘학술원에의 보고’ https://www.khan.co.kr/article/200805271801115
Monkeys and painting - Gabriel von Max - WikiArt.org
정신분석학적 연구에서는 술을 마신다는 상징적 행위로 원숭이가 인간세계로 수용되는 것을 작가가 성인 남자의 사회로 진입하는 것에 비유한다. 빨간 피터는 사냥꾼에게 잡힐 때 총 두 발을 맞는데 한 발은 음부 부위에 상처를 주고 이것을 카프카의 거세공포로 풀이하기도 한다. 또 우리에 갇혀 지내는 고통을 카프카의 성적 궁핍으로 해석한다.
한편 원숭이가 인간이 된다는 것을 기독교의 개종으로 생존환경에 적응하려는 유대인의 동화 노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말하자면 빨간 피터에게 출구로 강요된 인간화는 유대인의 생존투쟁으로서 어쩔 수 없이 살아남기 위해 주변 세계에 억지로 동화된 쓰라린 현실을 풍자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 7. 빨간 피터의 고백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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