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 이너프'로부터

사진: UnsplashAnna Mould


이 달도 이제 중순인데 서서히 정리 모드로 들어가야겠다.






베유의 후기 저작에서 유일하게 회복할 수 있는 인간의 역할은, 늘 주의를 기울이며 지적인 정직성을 잃지 않는 것으로 제시된다.

수난은 개인이 현실을 인정하고 궁극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한다.

베유는 끊임없이 상상력을 의심하는데, 이는 미학적 창조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런 상상력의 일차적 목적이 우리를 방어막으로 에워싸 현실적인 것으로부터 차단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무기력의 신학적 쓸모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유약하고 제한적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