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무 꽃과 꿀벌 (2016년 7월 에스토니아) By Ivar Leidus - Own work, CC BY-SA 4.0, 위키미디어커먼즈
‘국산 피나무꿀’ 면역세포 분비 물질 최대 90배 증가 https://www.farmnmarket.com/news/article.html?no=18034
처음으로 풍성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꽃송이는, 꿀을 간절히 원하며 가는 줄기 위에서 버둥거리는 훨씬 더 크고, 더 어둡고, 더 촘촘하게 솜털이 난 벌에 종종 완전히 가려지기도 한다. 천상의 향기를 풍기는 피나무 꽃송이를 향한 벌의 애정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유럽과 미국의 양봉업자들은 가치가 높은 피나무 또는 보리수 또는 참피나무의 꿀, 또는 미엘레 디 틸리오miele di tiglio를 공급하기 위해 여전히 벌집 주위에 피나무를 심곤 한다. 전통적으로 피나무 꽃은 가장 훌륭한 꿀의 공급원으로 여겨졌다. 이 순금색 꿀은 결정화되고 색이 밝아질수록 맛이 더 강해진다. 그 달콤함과 빛깔은 벌들이 분주한 여름 순례로 실어 나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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