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의 일기에 등장하는 나무가 마로니에(칠엽수)라고 한다. https://blog.aladin.co.kr/790598133/15548803 참고.


아래 글은 '안네의 일기 (계림세계명작)'가 출처.

안네 프랑크 나무 (2006년 12월)  By huliana90212 - CC BY 2.0, 위키미디어커먼즈


안네의 나무가 그림으로 전하는 소녀의 희망 https://v.daum.net/v/20110624132918566







우리 둘은 파란 하늘과 잎이 떨어진 뒤뜰의 나무를 바라보았어. 가지와 가지 사이에는 빗방울이 반짝이고, 하늘을 나는 갈매기와 다른 새들이 은빛으로 빛나고 있었어.

이 생기 넘치는 모든 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어 큰 감동을 주었어. 멀리 보이는 수평선은 너무나 짙은 파란색이라 어디까지가 강이고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였어. - 1944년 2월 2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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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8-03 1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네의 일기는 글쓰기의 위대한 힘을 입증해 주죠.^^

서곡 2024-08-03 12:59   좋아요 1 | URL
네 안네의 사후에도 일기는 남아 후세의 독자들이 이렇게 계속 읽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