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읽는 중인 '하루 5분의 초록'(한수정) 중 칠엽수(마로니에) 부분으로부터.


칠엽수 By M. PINARCI, CC BY-SA 3.0, 위키미디어커먼즈



칠엽수 열매 (영국, 2017년 8월) Horse Chestnut in The Wood, Nonsuch Park by Mike Pennington, CC BY-SA 2.0, 위키미디어커먼즈


서양칠엽수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1s3711a











‘칠엽수’라는 이름이 낯선가요? 그럼 ‘마로니에’란 이름은 어떤가요? 칠엽수는 우리에게 마로니에라는 서양식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키가 큰 나무로, 도시의 공원이나 큰 건물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서울 대학로에 있는 마로니에 공원은 바로 이 칠엽수가 자라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일곱 장의 나뭇잎들이 손바닥처럼 모여 있어 칠엽수라고 이름 지었는데, 꼭 일곱 장인 건 아니고 여섯 장 혹은 아홉 장이 붙어 있기도 해요. 칠엽수는 두 종류로 나뉘어요. 하나는 일본이 고향인 ‘칠엽수’로 열매가 매끈한 게 특징이고, 다른 하나는 유럽에서 자라난 ‘가시칠엽수’로 열매에 가시가 있는 게 특징이지요. 우리가 주변에서 만나는 칠엽수는 대부분 일본 원산의 ‘칠엽수’랍니다.

8월 열매를 찾아보세요

커다란 칠엽수 잎 사이로 동그란 공 모양의 열매가 달려 있어요. 탁구공보다 좀 더 크지요. 열매는 점차 갈색을 띠며 익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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