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aladin.co.kr/790598133/13782322 북플이 알려준 재작년의 포스트이다. 이와 관련하여 커피 대용 음료 치커리차에 대한 내용을 '아침식사의 문화사(원제 Breakfast: A History)'의 'CHAPTER 2 아침식사, 무엇을 어떻게 먹었을까?'로부터 옮긴다. 

By Jengod - Own work, CC BY 4.0, 위키미디어커먼즈


치커리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1c0167a





제2차 세계대전으로 배급제가 실시되자, 커피 대용 음료의 매출은 더욱 급증했다. 더불어 과거의 커피 대용 음료까지 새삼 부각되었다. 길가에 피는 잡초 중 하나인 치커리의 뿌리를 볶아 만든 치커리 차는 1700년대 이후 프랑스, 독일, 기타 북유럽 국가에서 커피를 대체해 왔다. 1873년에 열린 아침식사용 치커리 차 시음회에서 세 명의 평가자는 모두 "커피의 특징인 구수하면서도 신선한 향기가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치커리 차의 인기는 여전했다.급기야 19세기에는 커피에 치커리차를 몰래 섞어서 파는 비양심적인 커피 판매상들까지 나타났다. 오늘날까지도 치커리 차는 뉴올리언스 스타일 카페오레의 비법 재료이다. - 7 아침 음료로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하면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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