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7월에 프로이트의 '새로운 정신분석 강의'를 열린책들 전집 구판으로 읽었다.


By historicair - Structural-Iceberg.png by Jordangordanier,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Pixabay로부터 입수된 Elivelton Nogueira님의 이미지








천문학의 우주에 대한 지식이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상태로 제시될 수밖에 없는 한계들을 보여 줄 때, 이 같은 천문학의 서술에 접한 그 어떤 독자도 실망하거나 학문에 대해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오직 심리학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여기서는 인간이 학문적인 탐구에 기질적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마치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이 지식의 진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종의 다른 만족을 구하는 듯이 보인다.

사람들은 심리학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대하거나 심리학이 스스로의 불확실성을 고백할 때마다 비난한다. - 서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