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7월에 을유세계문학전집'프랑켄슈타인'을 읽었다. 아래 옮긴 글의 출처는 역자(한애경)가 쓴 해설.



Clouds over Rhein-Main area, as seen from Frankenstein Castle By Localizer, CC BY-SA 3.0


독일 다름슈타트 근처의 프랑켄슈타인 성(여기에서 연금술사가 태어났다고 한다)이 메리 셸리에게 영감을 주었을 거라는 가설 또는 주장이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Frankenstein_Castle

Fountain of youth – Frankenstein Castle By Pascal Rehfeldt - Own work, CC BY-SA 3.0










셸리는 ‘저자 서문’에서 이런 이야기를 쓰게 된 배경을 소상히 밝힌다. 그녀는 이 소설의 기원이 1816년 6월 중순 스위스에서 함께 여름을 보냈던 셸리 부부와 그녀의 이복 여동생 클레어 클레어몬트 그리고 바이런의 주치의 존 폴리도리에게 각자 ‘유령 이야기’를 하나씩 짓자고 한 바이런의 제안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 제안에 따라 각자 유령 이야기를 쓰기로 했는데 그녀만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으며 이 얘기에 몰두해 있던 셸리가 그 뒤 꾸었던 꿈, 즉 자신이 만든 인조인간 곁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얼굴이 창백한 학생"에 관한 "꿈"에서 이 이야기가 비롯되었음을 밝힌다. 셸리는 남편 퍼시가 자신의 글쓰기를 격려했지만,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쓴 것임을 밝힌다. -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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