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는 주인공 클레오가 타로 카드 상담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CLÉO DE 5 À 7]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005. 9. 15.,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2232&cid=42619&categoryId=42619



Pixabay로부터 입수된 Miguel Canseco님의 이미지


반지의 제왕 타로카드를 발견, 담아둔다.





영화의 시작이 컬러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타로 카드에서의 삶은 상상 속 삶이라는 발상이었어요. 그건 표상적 삶이죠. 영화에서 실제 삶은 흑백으로 나와요. 저는 이 표상적 삶과 실제 삶을 분리하고 싶었어요. 물론 완전히 임의적이죠. 우리의 실제 삶은 컬러니까요. 하지만 영화의 시각에서 삶은 흑백이에요. 영화가 시작되고 크레디트가 올라가면서 우리는 클레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해요. 점술가는 그의 삶을 예측하는데, 마치 영화를 보면서 말하고 있는 듯하죠. 결국 카드는 클레오가 죽을 거라고 선언하지만, 카드는 그저 카드일 뿐이에요. - 5시부터 7시까지의 아녜스 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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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4-06-30 2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녜스 바르다‘란 인물이 영화 감독이군요.
5시부터 7시까지면 두 시간 동안의 클레오의 삶을 보여주는 건가요?
엄청 궁금합니다^^

서곡 2024-06-30 20:20   좋아요 1 | URL
네 ㅎㅎ 맞습니다 맞고요 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랍니다 불안감을 달래려고 카드점을 보러 가는데 점괘가 나쁘게 나오지요 여기까지만 알려드립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