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에드거 앨런 포의 '까마귀'를 읽고 내친 김에 이태준의 '까마귀'도 읽었다.
가마귀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63XX81000031


Ravens, Stormy Evening, 1902 - Jules Breton - WikiArt.org

"사람끼린 동정하구퍼두 동정이 안 되는 거 같어요."
"왜요?"
"병자에겐 같은 병자가 되는 것 아니곤 동정이 못 될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맘대루 같은 병자가 되며 같은 정도로 앓다, 같은 시각에 죽습니까? 뻔―히 죽을 사람을 말로만 괜찮다, 괜찮다 하구 속이는 건 이쪽을 더 빨리 외롭게만 만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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