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배우 주연의 연극 '벚꽃동산' 공연이 6월에 있다.


WOMAN SHOOTING CHERRY BLOSSOMS, 2019 - Yinka Shonibare - WikiArt.org


Cherry blossoms, 1953 - Pyotr Konchalovsky - WikiArt.org



「벚나무 동산」에서는 마치 그동안 체호프의 다른 희곡에 나왔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하고 있는 듯하다. 가령, 라네프스카야 부인과 트로피모프의 관계는 「갈매기」의 여배우 아르카디나와 그녀의 아들 트레플레프를 닮지 않았는가? 「바냐 삼촌」의 노처녀 소냐와 「세 자매」의 올가는 「벚나무 동산」에서 바랴의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네프스카야의 한심한 오빠 가예프는 앞서의 작품들에서 좋았던 옛 시절을 되뇌며 빈둥거렸던 모든 러시아 귀족들의 모습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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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5-28 1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희곡은 꼭 오디오북으로 들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훨씬 재밌거든요. 소설은 종이책이 더 좋습니다. 오디오북은 밑줄을 칠 수 없거든요. 제 오디오북에 체홉의 작품이 많아요. 요즘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심판>을 듣고 있는데 굉장합니다. ˝제가 죽었다고요?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는데요?˝ 그러자 스크린을 켜서 수술 장면을 보여 줍니다. 이러저러해서 수술 받다가 죽었다, 라고 설명해요. 그러니까 사후 세계에 가 있는 거죠. 가짜 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실제 있는 일 같아요. 무엇을 더 보여 줄지 기대됩니다. 종이책을 살까 하고 고민 중입니다.ㅋㅋ^^

서곡 2024-05-28 11:40   좋아요 1 | URL
네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읽는 오디오북 말고 여러 사람이 역할을 나누어 읽는 오디오북도 있더라고요 희곡을 그렇게 읽으면 듣는 연극이 되겠네요 저도 종종 오디오북을 듣습니다 더 다양한 오디오북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