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nowstorm (Winter), 1786 - 1787 - Francisco Goya - WikiArt.org


프란시스코 데 고야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1g4049b


"이성적 존재라! 인간들은 저 밑에서 주인인양 굴지만 그들을 지배하는 것은 여전히 자연의 힘이지."

얼음 처녀는 고함을 질렀어요. 그리고는 깔깔대며 노래를 불렀어요. 그 소리가 계곡으로 크게 울려 퍼졌어요. 사람들이 눈사태가 날 거라고 소리쳤어요. 하지만 태양의 아이들이 더 큰 목소리로 인간의 정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어요. 인간의 생각은 바다를 돌려세우고, 산을 평평하게 하며, 계곡을 메울 수 있으니, 이처럼 자연을 지배하는 인간의 힘은 바로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라고요.

바로 그때 얼음 처녀가 앉아있는 눈벌판을 가로질러 가는 여행자 무리가 보였어요. 여행자들은 몸을 서로 묶고 있었어요. 미끄러운 빙벽을 지날 때 누구라도 깊은 벼랑 아래로 떨어지면 구해내기 위해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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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4-14 18: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동화를 읽어야겠단 생각뿐이네요. 아이들이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읽어야 할 것 같아서요.ㅋㅋ

서곡 2024-04-14 18:28   좋아요 0 | URL
아 그러시군요 ㅎㅎㅎ 어릴 때 읽던 책들이 가끔 생각나요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