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곧 지나가리라.
차이코프스키 사계 2월 The Seasons, Op. 37a: No. 2, February. Carnival https://youtu.be/-sJohixFxfk
Yard at winter, c.1904 - Mikhail Vrubel - WikiArt.org
티가든이나 커피 하우스 등은 상류층이 아니라도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차 문화는 곧 모든 계층으로 퍼졌다. 차는 곧 술을 대신하여 평소에 마시는 음료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그냥 마시기에는 열량이 부족하고 맛이 썼다. 서민들은 품질이 좋지 않은 차에 당밀을 쳐 달게 했고 상류층 사람들은 비싼 설탕을 차에 넣었다. 뜨거운 차를 도자기에 부으면 싸구려 찻잔은 깨지곤 했기 때문에 찻잔에 우유를 미리 살짝 부어 놓아 밀크티를 마시기도 했다. 마침 식민지에서 설탕이 싼값으로 들어오자 서민들도 설탕 넣은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 차의 역사,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