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0년대 타임루프 영화 '사랑의 블랙홀(원제 groundhog day) '은 성촉절(2월 2일)에 일어나는 이야기. '비디오 키드의 생애- 테이프는 사라져도 좋아하는 마음은 어디 갈 줄을 모르고'(정율리)로부터 이 영화에 관한 내용을 옮긴다. 



영화 '사랑의 블랙홀' https://youtu.be/_ADlbEQG_VA


[네이버 지식백과]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005. 9. 15.,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2704&cid=42619&categoryId=42619


그라운드호그 - 사진: Unsplash의 Ralph Katieb


그라운드호그 데이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54XX58000141

〈사랑의 블랙홀〉은 너무나 유명한 영화라 줄거리를 언급하는 것조차 식상할 정도다. 쳇바퀴 돌아가는 일상, 인생이 지루하고 직업마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기상 캐스터 필 코너스(빌 머레이)는 항상 투덜거리기 일쑤다.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없고 부적절한 농담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망치는 것이 특기다. 그런 그가 ‘그라운드호그 데이(Groundhog Day)’를 취재하기 위해 지방의 한 도시에 내려갔다가 갇히고 만다. 공간이 아니라 시간 안에 말이다! 매일 눈을 뜨면 새벽 6시. 허름한 여관이며 어제 겪은 일이며 사람이며 모든 것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반복된다. 사고라도 치면 뭐가 좀 달라질까 싶어서 자살 시도도 하고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하기도 하지만 다음 날이면 모든 것이 다시 반복된다.

결국 필 코너스는 조금 더 가치 있는 오늘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를 성실히 보내기로 한다. 덕분에 그의 가치관이 조금씩 변하고, 변한 가치관으로 그는 더 나은 태도를 만든다. 평소 티격태격하던 방송국 PD 리타(앤디 맥도웰)와의 사랑도 이룬다. 지금이야 타임 루프를 주제로 한 영화가 다양하지만, 당시에는 시간이 매일 반복된다는 설정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 사랑의 순간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