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악스트의 백수린 인터뷰를 읽는 중. 아래 발췌글 속 백수린의 스승이 소설가 겸 불문학자가 최윤(최현무)이다. 최현무 교수는 뒤라스 전공으로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필명 최윤으로 소설을 쓴다. [네이버 지식백과] 최윤 [崔允]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68233&cid=40942&categoryId=33385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529555 최현무, 「식민 경험과 타자인식 : 마르그리트 뒤라스(Marguerite Duras)」, 『프랑스어문교육』, 36호, 2011.
최 교수의 제자로서 스승처럼 불문학 박사이자 소설가인 백수린은 뒤라스의 '여름비'를 번역했다.
마지막 학기 수업에서 사무엘 베케트를 배웠어요. 관련 논문도 어렵지만 원서로 읽고.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결국 불문학도 재미있고, 소설쓰기도 재미있으니까 둘을 모두 할 수 있는 대학원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알아보던 중에 소설가 겸 불문학자인 교수님이 계시는 대학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거예요. 심지어 그분 전공이 뒤라스라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였는데. 그래서 그곳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막연하게, 여길 가면 둘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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