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 '책과 정원, 고양이가 있어 좋은 날'을 쓴 일본 동화작가 이시이 모모코의 작품 중 우리 나라에 번역된 비룡소 그림책 '혀 잘린 참새'(현재는 절판)는 오리지널 창작은 아니고 일본 민담이다.
아래 글은 '일본 단편 동화집'(예이 테오도라 오자키)에 실린 '혀 잘린 참새'로부터 가져왔다.
혀 잘린 참새 By 호쿠사이 - 퍼블릭 도메인, 위키미디어 커먼즈
가쓰시카 호쿠사이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63XX18800067
부인은 한참을 걸어서야 남편이 알려준 대나무 숲을 찾을 수 있었다. 그녀는 큰 소리로 외쳤다. "혀 잘린 참새의 집이 어디냐? 혀가 잘린 참새를 찾고 있다!"
"우리 남편이 받은 대접 같은 것은 나에게 전혀 필요 없다. 남편이 고르고 남은 다른 상자 하나를 가지러 온 것이다. 그 상자만 주면 당장 여기서 나갈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단지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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