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nsplashhannah grace





독자가 우리의 글을 읽으면서 이를테면 습관적인 꼼지락거림이나 가망 없는 칭얼거림 같은 것을 발견하더라도 그 때문에 언짢아하지 마라.

그런 목소리나 습관을 숙지하고 그것을 드러내고 심지어 실험하듯 과장함으로써만, 우리는 점진적으로 그것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이 미묘한 형태로 글에 스며들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스스로 자기 글의 피드백 과정을 주관할 때 더 많이 배운다 - 결국 그것이 목표이기도 하고.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글을 쓸 때 머뭇거리게 만드는 주된 장벽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된다. 무기력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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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4-01-05 14: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좋은 글이네요. 에리히 프롬 애정합니다 저 책 마저 읽어야하는데ㅋ서곡님 쌀쌀한데 감기조심하세요! ^^

서곡 2024-01-05 14:07   좋아요 1 | URL
네 감사합니다 ㅎㅎ 미미님도 오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