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aladin.co.kr/790598133/15127178 어제 포스팅한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 '12월 8일'(1941)은 여성 화자(소설가의 아내)의 일기문 형식으로서 실제로 부인의 일기를 보고 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사양'(1947)을 쓸 때 다자이는 당시 만나던 여성의 일기장을 참고한다. 둘 사이에 딸이 '사양' 발표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양 [斜陽]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99230&cid=40942&categoryId=39945


아래 발췌글은 문예출판사 '사양'(오유리 역)이 출처이다. 현재 유통 중인 문예출판사 '사양' 전자책은 '인간실격,사양' 포함 세 권인데 가장 최근인 올해 나온 책이다. 

 

다자이 오사무 기념관(사양관) 掬茶 - 投稿者自身による著作物, CC 表示-継承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19995034による


태평양 전쟁 개시일을 담은 '12월 8일'은 열림원 다자이 오사무 컬렉션 '여학생'에 실려 있다.

다자이 오사무에 관한 영화 '인간실격'(2019)에 '사양' 창작에 결정적 역할을 한 오타 시즈코가 등장한다.

《사양》 은 다자이가 그의 애인이자 가즈코의 실제 모델인 작가 오타 시즈코의 일기를 빌려 읽고 쓴 작품으로 유명하다. 소설 속에서 가즈코가 우에하라에게 보낸 편지에 ‘우에하라 지로 씨께(나의 체호프. MㆍC)’라고 적는데, 실제 시즈코가 다자이에게 보낸 편지에도 ‘다자이 오사무 씨께(나의 작가. 나의 체호프. MㆍC)’라고 적었다고 한다. 가즈코가 어머니를 여읜 후 도쿄로 우에하라를 찾아와 치도리 술집에서 재회하는 장면 역시 실화라는 설이 있다. - 옮긴이의 말

1946년(37세) 패전 후 몰락한 귀족의 비극과 허무를 그린 소설 《사양(斜陽)》 을 구상.

1947년(38세) 작가 오타 시즈코를 찾아가 함께 지내며 그녀의 일기를 빌려 읽고 《사양》에 반영함. 11월 《사양》을 발표함. -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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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12-11 2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자이 오사무 작품 중 사양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양관이 있다니 놀랍네요~!!

서곡 2023-12-11 22:18   좋아요 1 | URL
네 사양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생가 기념관을 사양관이라고 부른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