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윌 슈발브 지음, 전행선 옮김)으로부터 발췌한다.
By Seth Anderson from Chicago, us
형과 내가 18개월 차이밖에 나지 않았음에도, 어머니는 우리에게 같은 책을 읽어주는 법이 없었다. 매일 밤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게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책은 먼로 리프Munro Leaf의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The Story of Ferdinand』였다. 작가가 1930년대에 쓴, 평화를 사랑하는 황소에 대한 고전(히틀러가 특히 싫어해서 다 찾아 태워버리라고 명령했던 책)이었다.
형은 모리스 센닥Maurice Sendak의 새로 출간된 『괴물들이 사는 나라Where The Wild Things Are』를 특히 좋아했는데, 불만투성이였다가 괴물들의 나라에 가서 왕이 되는 반영웅 맥스가 형의 롤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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