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인물로 동유럽 들여다보기'(김철민) ‘제9장_ 문화적 충돌과 조화로움의 상징,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의 ‘바. 보스니아 내전의 아픔과 세르비아’를 읽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Bosnia Herzegovina] (세계지명 유래 사전)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696789&cid=51736&categoryId=51736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 - 사진: UnsplashDarcey Beau 


[네이버 지식백과] 유고연방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0955&cid=43667&categoryId=43667


이웃한 크로아티아에서의 내전을 지켜 본 보스니아 내 무슬림과 크로아티아인들은 공화국내 세르비아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92년 3월 세르비아 주도의 연방에서 이탈하여 독립할 것을 선언하게 된다. 이것은 곧 바로 보스니아의 내전을 불러왔다. 3년 8개월간의 내전 기간 동안 약 2백 3십만 명의 이재민과 난민이 발생하였으며, 약 10여만 명이 사망하게 되었다. 여러 구성 민족들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민족은 오스만 터키 지배라는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세르비아인의 증오 대상이었던 보스니아 무슬림에게 집중되었다. 내전 이전 약 190여만 명을 차지하였던 보스니아 무슬림은 내전을 겪으면서 이중 약 60%가 강제 이주 혹은 난민으로 전락해야만 했으며, 특히 약 8,000명이 학살된 것으로 알려진 UN이 정한 안전지대(Safe zone)인 스레브레니짜(Srebrenica) 지역을 포함해 보스니아 전역에서 최소 약 7만 명 이상이 학살당하는 비극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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