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글쓰기' 중 '퇴고' 부분에 나온 서술이다. 일단 쓰고 덮어 두어라, 그리고 그것을 꺼내 읽으면 악마가 나타나리라......


By Michal Maňas - Own work, CC BY 2.5
아래는 프랑스 예술사학자 알릭스 파레의 '악마'란 책이다. 목차를 보니 궁금한 악마 그림이 많다.
퇴고에는 혐오감이 뒤따를 수 있다. 지금까지 쓴 글이 모조리 멍청하고 추하고 쓸모없다는 느낌. 그리고 고칠 수 없다는 역겨움.
그것은 자기 자신과 벌이는 멍청한 게임이요, 악마의 교활한 공격이며, 나쁜 버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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