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 카페 플로리안


 '이탈리아 에스프레소'(김장훈)의 베네치아 편을 읽었다. 저기 앉아 커피 마시고 싶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으로도 유명한 무역의 도시이자 국제 교역의 중심지로 새로운 문물을 빨리 접할 수 있었던 이곳 베니스의 상인들은 커피를 이탈리아로 들여오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 카페 플로리안도 이곳에서 문을 열었다.

북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베네치아 커피의 특징은 단연 ‘밸런스’라고 말할 수 있다. 향이 선명하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혀 있다. 또한 쓴맛이 덜하고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바닐라 향과 초콜릿 향이 강하다. 이들의 식습관은 다른 지역보다 신맛을 더 선호하고 다양한 향신료도 부담 없이 받아들인다는 특징이 있어 커피도 신맛이 강하고 향신료 향도 강하지만 이러한 맛과 향이 섬세하고 조화롭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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