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장소'(레이 올든버그 저)의 커피하우스 편이 아래 글의 출처이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AlchemillaMollis님의 이미지입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미술사 박물관 내부의 커피하우스로 위는 2015년 아래는 2021년 사진이다.
사진: Unsplash의Rick Govic
영국의 커피하우스와 달리 오스트리아의 커피하우스는 여성의 출입을 금지한 적이 없다. 오히려 커피하우스에서 보내는 시간은 오스트리아 주부들의 일과에서 필수적이며,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매일 오후 4시경-영국 사람들이 집에서 홍차를 마시는 시간-이면 빈의 커피하우스가 여자 손님들로 가득 찬다. 이것이 바로 야우제Jause라고 하는 휴식 시간으로, 이 시간에 빈 사람들은 잡담을 즐기며 초콜릿케이크나 스펀지케이크와 슐라그Schlag(휘핑크림)를 먹고, 다크 로스트 커피를 마신다. 이 오스트리아식 티타임을 누리기 위해 점심식사를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남자들은 점심식사 후에 바로 잡담 시간을 갖기 때문에 다른 요소가 섞이지 않는다. 야우제 시간에 커피하우스에 오는 남자 손님도 많지만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없다. 신의 섭리라도 있는지, 여성들은 중앙에 있는 큰 테이블을 선호하는데, 남자들은 결코 그 자리에 앉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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