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움의 시대’(질리포베츠키 지음, 이재형 옮김) 중 '빛, 운동, 놀이' 장으로부터 벨기에-영국 여성 아티스트 앤 베로니카 얀센스가 언급된 부분을 가져왔다. 2020년 '커넥트 BTS' 로 우리 나라에서 전시한 적 있는 작가이다. https://www.iz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156


https://www.bortolamigallery.com/exhibitions/after-the-peacock-wheel 여기서 작품사진을 볼 수 있다. 



[Laboratory (featuring films and installations), Ann Veronica Janssens exhibition at Micheline Szwajcer gallery, Antwerpen, Belgium (30 October - 29 November 2008).]By Marcwathieu - Own work, CC BY-SA 3.0,위키미디어커먼즈


https://en.wikipedia.org/wiki/Ann_Veronica_Janssens






여기서 예술작품은 더 이상 가벼움을 연상시키지 않는다. 이제 예술작품은 실제의 움직임, 진동, 변화, 색이 있는 안개,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비물질적인 구름(앤 베로니카 얀센스Ann Veronica Janssens)이다. 이해해야 할 건 아무것도 없다. 그저 어리둥절하게 만들거나 놀이를 하는 듯한 감각적 체험만 하면 된다. 진동, 운동, 파동, 깜박거림, 투명함, 점진적 소멸 등 이 모든 체험은 그 어떤 메시지도 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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