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의 단편 '쓰지 않은 소설'로부터 옮긴다. "계란이 싸다......" 지금 여기의 물가는 어떤가? 


출처는 '버지니아울프단편소설전집'(유진 역, 하늘연못)이다.

사진: Unsplashk






글로 옮겨지는 소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는가! 그것도 착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만.

다른 사람들의 눈은 우리의 감옥이에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우리의 새장이에요.

"계란이 싸요!"

늘 이런 식이다! 내가 그녀를 폭포 위로 끌고 가서 미치게 만들 때, 그녀가 환상의 양떼처럼 홱 돌아서서 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계란이 싸다……

그녀의 목소리는 차가운 쇳덩어리 위에 놓인 레몬처럼 신랄했다. - 쓰지 않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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