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왜 쓰는가'는 '소설'을 쓴 제임스 미치너 (영화 '남태평양'의 원작자)의 회고록이다. 이 책에서 트루먼 카포티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 흥미롭다.
미치너는 카포티를 높이 평가했고 그와 같은 작가가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미치너가 뽑은 그 시절 미국의 기인 (작가) 세 명이 노먼 메일러, 고어 비달, 그리고 트루먼 카포티다. 미치너는 카포티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착실히 버텨. 우린 자네가 필요해." 그러나 미치너는 카포티를 천재라 여기는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미치너가 천재로 인정한 (미국의) 인재는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와 체스 챔피언 보비 피셔 단 두 명이다.
이 책에 따르면 미치너와 카포티는 당시 비슷한 시기에 어떤 한 여성과 제각기 만나는 관계였고, 카포티가 그녀를 모델로 쓴 소설이 바로 '티파니에서 아침을'(1958)이라고 한다.
초판 표지 Fair use, https://en.wikipedia.org/w/index.php?curid=19793285
[네이버 지식백과]티파니에서 아침을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2007. 1. 15., 피터 박스올)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876817&cid=60621&categoryId=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