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ul Rubens - Virgin and Child between 1624 and 1625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교부와 예술가들의 상상의 세계는 그 당시에 이미 오랜 사랑의 여신과 어머니신의 수많은 특징을 받아들이고 있다. 아프로디테, 비너스, 이시스, 키벨레의 특성은 성모 마리아의 모습과 완전히 혼합되어 있다. ‘장미 울타리의 성모 마리아’가 가장 사랑받는 모티프 중의 하나이다. 성대한 교회 축제 때, 특히 축제 행렬에서 성소 앞의 계단에는 장미꽃잎이 뿌려졌다. 장미가 성모 마리아의 꽃이 된 이래로, 장미는 다시금 숭배 받는 여인, 도달할 수 없는 사랑의 여신, 에로틱하고 감각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여인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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