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본래 혼돈과 미숙함의 시기여서 가만히 있어도 삶이 어렵다. 불안감이 많은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을 믿고 지지해줄줄 모른다. 객관적으로 사회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누군가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거기에는 명백히 두 차원이 있다. 객관적인 상황이 힘든지, 마음 깊은 곳에서 자기 삶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끼는지, 두 가지를 구분할 줄만 알아도 삶이 조금 수월해질 것이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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