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30419057800005?input=1179m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연극 '폭풍의 언덕' 4월23∼6월18일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나는 히스클리프이다"라고 ‘폭풍의 언덕’의 캐서린은 말하고 있다. 그것은 사랑에 빠진 모든 여자의 외침이다. 그녀는 애인의 또 하나의 화신이고, 그의 반영이며, 그의 분신이다. 즉, 그녀는 그다. 자기 자신의 세계를 우연성 속에서 붕괴하게 내버려 둔다. 그녀는 그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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