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칼리가 무당 인터뷰집을 냈다. '에필로그 - 당신이 곧 신이다'로부터 옮긴다.

Two Sisters with a Cello, 1913 - Marie Laurencin - WikiArt.org


cf. 언니 홍승은 작가가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를 쓴 하재영 작가의 신간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를 읽고 쓴 칼럼이다.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85961.html



이 책을 만나는 모두가 낙인과 벌전의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서로를 돌보는 오늘을 살아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리가 당장 이 세상을 뒤집어버릴 수 없어도,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를 먹이고, 재우고, 씻기고, 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와 부처님의 가피와 하나님의 은총과 마고할머니의 축복이, 지금도 혼자 울고 있는 누군가에게 가닿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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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3-04-06 19: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문학계에도 홍 자매가 있나 봅니다.
드라마 쓰는 홍 자매가 있긴한데...^^

서곡 2023-04-06 19:37   좋아요 2 | URL
네 그쵸 ㅎㅎ 목욜 저녁 잘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