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서곡 > 톨스토이와 체홉 / 죽음 앞의 히스테리

체홉의 '지루한 이야기'가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 대한 도전이라는 설명 또는 의견을 노문학자 문석우 교수의 책 '안똔 체홉'에서 읽고 작년 이맘 때 메모해 두었었다. 마침 지금 내가 읽는 중인 체홉의 희곡 '갈매기' 역자인 강명수 교수가 두 작품에 관해 쓴 논문을 발견하여 찾아둔다.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40936532 ['똘스또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체호프의 지루한 이야기에 나타난 '일반화'와 '개별화'의 문제' ]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체홉의 '지루한 이야기' 두 소설 다 죽음을 앞둔 심경을 보여주며 후자가 앞서 나온 전자에 빚지고 있지만 톨스토이가 일반화를 지향한다면 체호프는 개별화를 지향한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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