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전복·변화의 프랑스 시인 자크 프레베르 시집 번역한 오생근 교수]https://v.daum.net/v/20170413171531630 ["프레베르는 샹송 작사가? 전복과 변화의 시인"] https://www.yna.co.kr/view/AKR20170330074900005?input=1179m
이브 몽땅 - Daum 백과
프레베르의 전기를 쓴 이브 쿠리에르에 의하면, 「고엽」의 화자가 그리워하는 애인은, 시인이 실제로 깊이 사랑했다가 헤어진 여인들, 즉 시몬, 자클린, 클로이 중에서 그 누구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시기적으로 이 샹송을 만들었을 때와 제일 가까운 시기에 헤어진 사람이 클로이였고, 프레베르가 그녀를 ‘작은 잎새’라는 별명을 붙였다는 점에서, 그와 가까운 사람들은 이 샹송과 그녀와의 관계를 짐작했을 뿐이다.
이 시에서 "인생이 사랑하는 연인들을 헤어지게 했다"와 "말없고 변함없는 나의 사랑은 / 언제나 웃음을 짓고 인생에 감사한다"는 구절은 독자들에게 큰 위안을 주리라고 생각한다. 인생에 감사하는 마음은 결국 새로운 삶과 사랑의 희망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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