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힘 / 돌아온 탕아(탕자)
'렘브란트 : 빛과 혼의 화가’(파스칼 보나푸 지음, 김택 옮김)가 아래 글이 출처이다.
Return of the Prodigal Son(fragment), 1662 - Rembrandt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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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년 12월 18일, 렘브란트는 마침내 신트 안토니스브레스트라트의 집을 떠났다. 모든 재산이 팔렸고 빚은 청산되었다. 1657년과 1658년에 자신의 드로잉과 에칭화 수집품이 매각되었던 카이제르스크론 여관에서 렘브란트는 며칠을 보냈다.
그는 기능공과 상점 주인이 사는 요르단 구역의 로젠흐라흐트에 위치한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 이 집은 도시를 둘러싼 운하 세 개 중 가장 외곽에 위치한 카이제르스흐라흐트 서쪽에 위치해 있었다. 1년 집세가 225길더인 이곳에서 그는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이 시기에 그가 그린 얼굴은 예수, 성자, 라비, 남자, 여자 등 어느 것을 봐도 고독하고 심각하며, 렘브란트 자신의 심적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은 《성서》의 세계에 사로잡힌 신화와 꿈에 표현을 주려 했다. - 제4장 은둔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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