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쉬는 여류 작가 메리 러셀 미포트가 어머니와 두 남동생을 잃고 슬픔에 잠겨 영국 남서부의 토키(Torquay)에서 요양중인 병약한 친구인 바렛에게, 그리고 울프의 핑카는 그녀의 또 다른 전기형식의 글인 『올란도: 전기』(Orlando: A Biography)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비타 색빌-웨스트가 1926년에 친구이자 연인인 울프에게 선물한 코커 스패니얼이다.

 

이처럼 플러쉬와 핑카는 울프가 이 작품 속에서도 나타내고 있듯이, 사심을 넘어서는 “우정에 딱 알맞는 상징”이며, 인간과 동물이 가지는 친밀한 관계를 보다 극적으로 보여준다.] 출처: 문학과환경 제20권 2호 https://doi.org/10.36063/asle.2021.20.2.001 버지니아 울프의 『플러쉬』에 나타나는 인간과 동물사이의 이타성과 연대 - 고 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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