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치유한다는 것은 우선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프로이트 학파, 융 학파 심리학자들 모두 심리 치료의 기본으로 자기 이야기 다시 하기, 이야기 회복하기 등의 작업을 제안한다.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을 받을 여건이 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혼자 할 수 있는 치유 작업으로 ‘자기 역사 쓰기‘를 권한다.
학자들은 자기 역사 쓰기를 할 때 ‘삼대 삼차원‘의 관점에서 기록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한 개인사와 가족사뿐 아니라 사회적 차언에서도 역사를 기록해봐야 한다. - P272